단순히 억까라고만 표현하기엔 너무나도 스노우볼들이 뭉쳐서 커지고 잘 굴러가게 만들 '거리'를 준 것도 사실이었다. 그것도 교복스킨 퀄리티(린시엔 팬티, 슈발리에 소시지 다리, 서윤 교복스킨의 기본 코스튬과 동일한 길이의 치마인데 인게임 판치라가 없다느니 등등)만이 아니라 힐데 터치 반응, 김철수 서약 대사, NPC 홍조를 띄는 모션 삭제 같이 남성향 고객들에게 어필할 요소들이라는 것들 뿐이라는 것도 폭발하기 충분했고.


나도 그 사태는 억까인 면이 많았다곤 생각 하는데, 애초에 이런건 개발쪽도 그렇게 생각할 거리 자체를 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십덕판은 특히 조심해야지. 그냥 잘 하고 있는데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하기엔 의심할만한 거리가 하나가 아니었고 악감정이 쌓이고 있었으니까. 물건 사고 파는 판에서는 아무리 팩트체크를 한들 별 소용이 없다. 돈 내는 소비자들의 기분이 더 중요하거든. 


그 후에 남성향 쪽으로 방향성 확 틀었는지 나오는 스킨들은 남덕들이 좋아할만한 상품들만 내놓는걸 보면 이 때 타격이 엄청 크긴 컸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