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PD가 말하는 카운터사이드의 1년 그리고 미래
https://www.gameinsigh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97
이런저런 새로운 내용도 있길래 정리해슴
저어 맘대로 요약하고, 제목/내용 순서도 막 바꾼거라
위 링크에서 원문 기사도 꼭 같이 읽어주어요
0. 자기 소개
- 라이브 PD 김현수입니다
- 기획 팀장으로 근무하다 올해 2월부터 라이브 PD 맡음
- 인겜 박현수는 입사때부터 있던 캐릭, 원래 이름은 박한구였슴
- 이미지 고려 이름을 현수로 바꿨는데, 저와는 관련 없슴
1. AGF
- 행사 진행 혼란드린 점 죄송.. 다음엔 더 잘하게슴..
- 재고 남으면 스트레가에서 팔려했는데 오히려 품절대슴..
- 가능하다면 내년도 참가
- 우스갯소리로 건틀렛 개발자를 이겨라 이벤트도 고려중
2. 얼굴 공개
- 이번 인터뷰로 인사드리려 했는데 AGF에서 찾으시길래 먼저 인사드림
- 가면도 써볼까 했는데 어차피 까게 될거 그냥 공개
- 리하르트 밈도 알고 있음, 새치 염색이라도 할걸
- 생방은 아직.. 경험 좀 더 쌓고나서..
- 준비 중인 1주년 방송은 녹방으로 찾아뵐 예정
3. 운영 1주년 소감 및 이모저모
- 상반기는 디렉터가 교체된 만큼 변화를 시도
- 하지말자고 접었던거 재검토/재진행 해슴 (유진 전용장비, 로비 일러 반전 등)
- 하반기는 카사를 열심히 할 이유, 도전 요소를 강화
- 기획 팀장하다 갑자기 라이브 PD 업무를 맡게 댐
- 동주링은 신규 컨텐츠/신캐, 저는 서버증설/컨텐츠 개선 담당
- 동주링은 스토리 쓰면서 디렉터 업무도 해야했고..
- 저는 업무 프로세스 처음부터 조정하느라 힘들었슴..
- 예전에는 개발진 업무 강도도 높아서.. 말도 많았슴.. 지금은 과도기는 넘은듯
- 저번 스토리 4분할때는 이것저것 조정하느라 시나리오 팀 정말 고생
- 인원 많이 충원해놔서 이제 2분할 넘기지 않을 것
4. 향후 게임의 방향성
- 가장 중요한건 "동기부여"
- 카사는 딴겜 대비 쉽게 캐릭을 얻고, 대부분의 컨텐츠를 가볍게 플레이 가능
-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게임이 지루해질 수도..
- 도전/노력/성취가 게임의 정체성이라 생각
- 근데 저번 기가스는.. 조별과제가 댈지 몰랐슴.. 지송..
- 앞으로의 상위 컨텐츠는 개인의 도전 형태가 될 것
4.1 건틀렛 대격변 (12월 중 적용 예정)
- 인플레이션 노잼 방지 + 신캐 제작의 어려움 때문에 조정
- 매번 새로운 스킬의 신캐 만들기가 상당히 어려움..
- PVP/PVE에 따라 성능 차이를 둘 예정
4.2 컨소시엄
- 기가스 사례가 있어서.. 최대한 라이트하게 가져갈것
- 비워뒀던 연합미션도 강제 숙제될거 같아서 그냥 삭제할거
4.3 장비
- 복잡해/랜덤성 인지 중.. 꾸준히 개선 예정
- 디멘션은 보상 상향했더니 긍정적이었슴
- 이니셔티브 같은 뉴비 장비도 확대 검토 중
- 튜닝 천장은.. 안댈듯..
- 기존 유저의 노력과 장비 가치는 존중/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
- 혹시나 도입하더라도 별도 장비에만 한정적으로 할듯
4.4 근원성
- 엔드 컨텐츠에서도 활용 예정
- 격전지원은.. 점수 경쟁인 만큼 신중하게 고민하는 중
- 신규 근원성 [안정] 추가 예정
- 레이드도 시즌별로 근원성 로테 돌릴거
5. 다음 메인 스트림, 신규 캐릭
- 이제 이면세계가 현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
- 여러분들도 아시는, 현실에 속하지 않은 몇몇 캐릭의 이야기
- 그리고 다음 클리포트 게임의 준비
- 노엘과 관련된 서브스트림 (노엘은 안 나올수도)
- 신규 스토리는 각성캐 주기에 맞춰 6~7주 마다 추가
- 메인스트림은 서브스트림 빌드업 고려 1년 단위로 추가
5.1 각성 메카 : 셰퍼드&러처 (메카 티라노)
- 여러분이 염원하던 메카 킹룡 등장
- 카사에서 가장 큰 캐릭터 + 가장 작은 캐릭터의 조합
- 러처가 날뛰면 서포터이자 친구인 셰퍼드가 진정시키는 컨셉
- 광과민성 고민할 정도로 이펙트가 화려해서 걱정
6. 프레스티지 스킨
- 제작기간 최소 3개월 + 기획까지 포함하면 더 오래걸림
- 인기도와 사용률을 고려하여 선정
- 이번 마법소녀 각로자는 개발팀 아이디어
- 캐릭의 색다른면을 강조하는 프레스티지 컨셉에 잘 맞는듯
6.1 혹시 대대대 처럼 로자가 최애캐라?
- 제 최애캐 공개하는건 조심스러움
- 캐릭터 본연의 개성으로 사랑받았으면 좋겠슴
7. 1주년 예고 및 향후 목표
- 지난 6.0 만큼의 변화는 아니지만 로비 슬롯 추가/PvP 이벤트 등 소식 준비 중
- 탄탄한 내실 다지기, 메인스트림 시즌 3 완결을 목표로 하는 중
- 이관이라는 변화에도 꾸준히 플레이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림
-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재밌는 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게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