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삼국지, 서유기= 요즘 액션만화

(Ex: 조선의 "어떤 왕족"이 궁궐 화가에게 서유기 만화책을 그리라고 했다지?)


조선시대 정감록= 요즘 엘빈 토플러가 쓴 미래학 서적

(하필이면 "정"감록이여서 정여립 모반사건을 뒷받침했다 카더라, 내용이 정씨가 왕이 된다는 이야기였으니.)


초기 인상주의 그림= 요즘 괴랄한 현대미술들

(초기 인상주의 그림은 광원을 매우 다채롭게 이용해서 특정 사물"만"을 조명하게 만드는 효과에 집중했다고 하지. 그게 당시의 미술사조에 굉장히 반하는 것이라서 사람들이 작품들을 우산으로 찍어대니까 미술관측에서 어떤 화가의 인상주의적 작품을 3미터쯤 높이에 설치했다는 설화도 있음.)


이렇게 보면 항상 "고전"이란 존재는 변하는구나 하고 새삼 깨닫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