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아까 전까지만 해도 엘프챈이었는데 갑자기 챈떡으로 대충아카가 뜨기 시작했다. 역시 챈떡의 세계는 참 신기해.

그래서 다들 알지도 모르겠지만 심심하니 개인적으로 써먹는 팁을 공유해보려고.

대충아카 빌드를 만들고 싶지만 연재하기는 어렵거나 귀찮을 때...

서사시 난이도는 대량의 초기 포인트로 컨셉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게 하는 편리한 난이도야.

나같은 캐릭터 메이킹 느낌으로 대충아카를 플레이하는 부류에게는 아주 매력적이지.

단 진행에 따른 추가 포인트 획득이 불가능하니 최대한 포인트를 땡긴 상태로 시작하는 편이 나아. 

그런데 특성이 포인트 엄청 먹는단 말이지. 캐릭터 개성 표현에는 고등급 특성이 직빵인데 말이야.

그래서 이래저래 둘러보다 발견한 좋은 꼼수. 원래 이런 용도긴 하겠지만

바로 패키지 상점의 특성 번들을 쓰는 것.

C급 특성 번들은 깡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1000p 이득.

B급 특성 번들은 깡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1500p 이득.

A급 특성 번들은 깡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1900p 이득이라는 사기 패키지야!

고등급 특성을 3개 이상 달고 시작할 계획이라면 깡으로 사는 것보다 A급 특성 번들을 사고 차액으로 강화시키는 게 포인트적으로 이득인 셈이지.

게다가 A급 특성에서 S+급 특성까지 강화 차액은 깔끔하게도 500 단위인 2500포! 계산하기 편해지지.

까짓거 1500포, 1900포 가지고 생색일지도 모르겠지만 고등급 단점 값 하나 아낀다는게 생각보다 크더라.

물론 고통의 대가 + 단점 러쉬면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