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이라할수있는 흑마법사, 마족, 이교도 등이 물리적, 정신적 파괴, 저주 능력에 특화되있으니 대비효과나 개성을 위해서는 보호, 회복쪽을 줄 수밖에 없는듯.
안 그래도 상성면에서 성속성인 교단측이 우위에밌는데 여기에 공격까지 줘버리면 사실상 탱딜힐 다 되는 만능캐가 되버려서 밸런스 잡기가 매우 애매해짐...
사제나 성기사들은 먼저 공격하거나 하는 일이 없고 공격이 들어오면 그거에 대처하는 식이라 그런 거 아닐까?
어느 마을에 역병이 돌아 사제가 파견됐다! 라는 것도 역병이라는 공격이 들어왔으니 그걸 정화하거나 치료하는 대처를 하는거지.
따라서 먼저 공격하지 않고 공격에 대처하다보니 자연스레 보호, 회복, 정화, 버프... 막 그런 쪽으로 발달한거지.
이단심문관 같은 얘들 생각하면 걔네들은 너 이단이지!! 하고 다짜고짜 화형부터 시키니까 공격쪽으로도 생긴 것 같고...
그건 어쩔수가 없음.... D&D에서 멀티적 성향이 없는건 ㅈㄴ 짱쌘 전사 뿐임... 이건 어쩔수가 없는게 시대가 시대인터라 어느정도 개인전투력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 요즘처럼 인력풀이 다양하면 잡부보다는 전문가가 필요하지만 중세 시골에서 스타팅을 하면 전사야 싸움만 잘하면 짱이지만 힐러는 몽둥이라도 들고 줘패야하기때문... 법사도 마법만 쓰는게 아니라 해석전문가이자 백과사전이여야하니까...
예전 D&D에서는 어떤 직업이라도 어느정도는 다른 직업의 역할을 할수 있었음... 그것이 당연시된건 중세에는 인력풀이 넘치는것도 아니고 무언가의 전문가로 활동하기엔 활약할 거리가 별로 없었으니까 결국 어떤 직업이든 어느정도 만능에 가까워야 사용하기가 편함... 하지만 현대로 올수록 인력풀이 넘쳐나서 이젠 어설픈 만능 잡부보다는 ㅇㅇ 전문가가 더 활약하기 좋아져서 그러하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