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소테이라
성별 : 여성

종족 : 시두스

나이 : 우주와 동일

능력치

[힘 LV 9][속도 LV 0][체력 LV 7]

[감각 LV 3][재생력 LV 0][지능 LV 4][마나 LV 9]

초능력 : 물질 조작

태그 : 남성/여성과 연애 가능
"니니안... 어디에 있어...?"

긴 적발과 호박색 눈동자를 가진 화신을 지닌 그녀의 본명은 소테이라고, 클라우디아라는 이름은 나중에 붙은 이름이야. 그녀는 우주의 시작과 함께 태어난 시두스이자, 시두스의 '모성'이라 불리는 존재야. 정확히 말하자면 죽은 시두스의 모성이지. 죽은 시두스의 행성체와 코어를 자신의 행성체에 받아들이는 것이 그녀의 역할이야. 그녀는 최고 수준의 근력(중력)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우주 초창기 때는 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었지만, 이젠 시두스의 유해로 형성된 질량에 짓눌려 버렸고, 한 곳에 못박힌 채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어. 화신을 행성체 밖으로 보내는 건 가능하지만, 화신의 능력이 극도로 제한돼. 그녀의 코어는 죽은 시두스의 코어들에 내포된 마나와 얽혀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로 변질되었고. 내포한 마나의 총량은 엄청나게 늘어났지만 그 마나조차 질량에 짓눌리고 말아. 여전히 자신의 의무를 포기할 생각은 없지만, 괴로운 건 어쩔 수 없고,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잠들어 있어.

비참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친구가 있어. 바로 니니안이야. 니니안은 소테이라에게 클라우디아라는 이름을 붙인 장본인이야. 그녀는 소테이라의 행성체를 구성하는 시두스 유해의 코어가 아닌 부분들을 천체로 만들어 소테이라 주위를 공전하게끔 만들었어. 소테이라를 중심으로 성계를 만든 거지. 여기에 더해, 니니안은 뛰어난 기술력으로 소테이라의 위성들을 개조해 줬어. 외부 공격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소테이라를 지키기 위한 온갖 기능을 부여해 주었고, 행성체의 질량을 완화하는 기능까지 부여했어. 니니안의 도움이 없었다면 그녀의 행성체는 질량의 임계점을 넘어 블랙홀이 되고 말았을 거야. 니니안과 클라우디아는 서로를 누구보다 친한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고, 서로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거야. 최근 니니안은 클라우디아를 위해 작품 하나를 만들었어. 바로 뮤리엘이야.


-힘 9로도 감당 못하는 질량. 온 우주의 죽은 시두스를 싹 다 때려박았음.

-재생력이 0인 건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어서 코어 재생이 안됨. 니니안이 치료는 해줌.

-속도가 0인건 행성체를 못움직여서. 

-마나가 9지만 물질조작도 제대로 못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