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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 DLC 구상하던 도중 고민할 필요가 있어 써두는 행성 변화 설정


쓰다보니 개판of개판, 반란 왜 안일어남?

독재+검열+사상검증 이거 완전?

제 사상과 이 cyoa의 세계관은 아무 연관이 없습니다!


아래 내용은 최근에 여신의 통치를 받아들인 변화기 및 일반형 행성을 기준으로 작성한다. 그 외의 분류에 속하는 행성들도 많지만 여신이 전면에 나서지 않았거나, 여신의 도움 없인 하루도 살아남기 힘든 경우가 많아 굳이 논의하지 않는다.


1. 국가?

최소한 모든 국가가 속한 하나의 국제연합이 있거나 하나의 국가로 분류되어 행성 모든 지역이 주(state)단위로 분류된다. 즉 현대의 EU 혹은 미합중국과 유사한 형태를 가지는 것. 소속에 속하지 않은 나라는 극히 일부분이며, 굉장한 외교적 압력을 받고 있다.


2. 왜 국가 얘기가 먼저 나오는가?

치안을 해치는 요소 중 가장 큰 것은 다국가인 상황에서 지도자들끼리는 어느정도 알고 있었으며 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여신의 통치를 받아들이며 모든 국가가 묶이는 과정이 민간에겐 큰 충격으로 다가왔기 때문. 수십년, 혹은 세기 단위로 단일화된 통치의 필요성과 심연의 위험성에 대해 공유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대부분은 수긍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당면한 문제가 많다.


3. 문제점들

아래 문제점은 행성에 따라 없거나 완화됐을 수 있다. 여러 행성들을 합병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게된 대표적인 문제점들이다.


3.1 빈부격차

하나의 나라에서도 빈부격차 문제가 있는데 모든 나라가 단일국가가 되버리며 수면위로 올라오게 되었다. 통합 전의 기축통화로 단일화되며 통화량 급증 및 불신으로 인한 사재기 등으로 인해 굉장한 인플레이션을 겪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피해를 본 계층은 가난한 나라들, 그 중에서도 빈민층에겐 나가 죽으라는 얘기.


당연히 각 행성은 최저임금, 노동환경개선, 반 강제적인 부의 재분배 등의 강한 정책들을 펼쳤고 효과를 봤다곤 하지만 부작용들 또한 같이 나와 한동안 몸살을 앓는다.


3.2 국가간 감정

한 나라에서도 지역감정이 있는데 여러 국가가 뭉치면 겉으로는 몰라도 속까지 친할 수가 없다. 그나마 다른 문제들보다는 사정이 낫다지만 통합 직전까지 전쟁을 했던 나라들이라면? 공권력이 미치지 않는 곳에선 폭력 사건이 종종 벌어지곤 한다.


3.3 언어 문제

여신 및 마법소녀들의 경우 당연히 하나의 언어로 통합되는것을 선호한다. 마법소녀들이야 언어 문제는 장비든 마법으로든 해결이 쉽다지만 한 나라 안에서 언어의 차이로 인해 낭비되는 행정력은 두고 볼 수 없는 것, 하나의 언어로 통합하려 노력한다.


당연히 소수 민족의 언어는 발언권조차 잃어버리게 되며, 여러가지 갈등을 낳는다.


3.4 종교문제

굉장히 많은 문제를 가져온다. 모든 종교인은 개종과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되며 사실 각국 및 종교 지도자에게 준비할 시간을 주는게 이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 큰 마찰없이 넘어가나 준비가 미흡하면 극단적으로 성전이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



4. 통치의 이점

당연히 단점밖에 없으면 아무도 통치를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 아래는 대표적인 장점들이다.


4.1 군비경쟁 & 기술경쟁

국가간의 전쟁은 완전히 사라진다. 적어도 표면적으로는 말이다. 따라서 군비 경쟁은 무의미해지며, 이미 더욱 높은 기술을 가진 행성들에서 기술지원이 이루어져 기술경쟁 또한 무의미해진다. 그에 들어갈 자금을 위에 상기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4.2 행성 단위 인프라 확충

우주 기술이 미흡했을때의 인프라는 부족하다. 인프라가 미흡한 곳 부터 재개발이 이루어지며 동시에 치안 개선 작업도 이루어진다.


4.3 문화충격

기존에 접하지 못했던 수많은 행성들의 다양한 문화가 밀려온다. 잡음은 생길지언정 문화사업이 급속도로 발전,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4.4 치안 확립

타 행성으로부터 들여온 장비 및 드론에 의해 치안의 수준이 몇 단계는 뛴다. 자연스럽게 많은 숫자의 범죄조직이 소탕되어 낙후된 지역들도 사람들이 살기 적합한 곳으로 변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