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아나이스 
종족 : 인간
성별 : 여성
나이 : ???
전투력 : 46만(약 149만)
능력치 [공격력 : 5][방어력 : 4][속도 : 5][체력 : 4][마나 : 7]
이능 계통 : 마력
태그 : 남성/여성과 연애가능, 스승
"인간은 제 몸을 장작 삼아 꿈이라는 불길을 이어가. 그래서 인간이란 아름다운거야."
마법이 오롯이 용과 악마의 전유물이고 인간은 그 잔재를 주워 사용했을 뿐이던 아주 먼 옛날,
 마법을 인간의 품으로 가져오고자 하였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아름다운 불빛에 홀려 제 몸을 태우는 불나방들이었으며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는 모험가들이었죠. 물론 처음에는 별다른 성과도 얻지 못하였습니다. 날때부터 마력을 타고나는 용과 악마들과는 달리
인간에게 주어진 것은 그저 한 줌의 열정과 어쩌면이라는 이름의 가능성뿐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마법사라고 부르는 불나방들은
서슴없이 마법이라는 불길에 제 몸을 던져 제 몸에 불을 붙이고 또 제 몸을 타고오르는 불을 다른 이에게 옮기며 그 잔해가 쌓이고 쌓이면서도
아랑곳 않고 불을 키워나갔습니다. 그리고 결국 그것이 꺼지지 않을 만큼 환한 화톳불을 이루었을 때,
인간은 마법을 제 품으로 들이는 것에 성공하였지요.스텔라 아나이스는 그런 마법사들 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섰던 불나방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그녀에게 존경과 경외의 마음을 담아 최초의 마탑주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