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X세기.


인류의 문명은 성간비행은 일상이 되었고, 이미 공간의 제약에서 반쯤 해방되어 은하개척시대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런 시대의 대중의 눈을 사로잡는 것은 끝을 모르는 과학의 발전도 아니며, 나날이 갱신되는 은하개척의 위업도 아니였다.


대중들을 열광하게 만든 것은 우습게도, 시대를 대략 3천년은 착각한듯한 검투라는 이름의 야만스러운 오락이었다.


고대의 검투사들의 자리를 계승한 선수들은 오늘도 경기장 위에서 검을 맞부딪히면서,


일찍이 고대인들의 영혼을 사로잡았던것처럼, 관중들을 홀리기위한 영웅의 전설을 재현한다.


이것은 은하개척시대에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신화시대에 밤하늘의 별이 되었던 전설속 영웅들처럼,


새로운 전설을 새기고 경기장의 별이되기 위한 선수들이 벌이는 검투극이다.


그대여 검을 뽑고 경기장에 올라와 새로운 별이되어라!





도입부에서 세계관이랑 검투극 설명은 이 정도면 괜찮으려나?


올리고나서도 몇번 고치다보니 좀 괜찮아진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