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이것저것 시험해보며 근력이나 지능을 강화하고 상식선에서 동물을 개량시켜보고
그러다 점점 신체를 효율적으로 진화시키다 점점 인간 신체의 특징은 사라지고 그 끝엔 크툴루같이 형언할수 없는 기괴한 존재가 되는거지

그때쯤이면 그 누구보다 격이 높은 존재라 세상에 관심도 없이 그냥 진화에만 몰두하지 않을까


그러다 '모두가 이렇게 진화해야만 한다'같은 위험한 신념에 빠져서 그 세계의 생물이라면 천사고 악마고 전부 촉수로 뒤감긴 괴물로 만들어버리고

다른 차원으로 넘어다니며 촉수괴물을 늘리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다른 전능의 파편도 원래 인간의 마인드를 버리고 타락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유독 진화는 이런 테크를 탈 가능성이 엄청 높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