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땅 , 데샨트



한때는 거룩한 땅 , 영겁이 시간이 흐른 땅 , 지금은 멸망한 땅 , 무너지는 것이 예정 되어있었던 땅


데샨트는 한때 수 많은 신들이 이끌던 세계 였지만  , 이제는 부패하여 으스러져가는 세계입니다


겉보기에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세계이지만 

정작 세계는 종극에 다달아 있고 모든 것은 부패한지 오래입니다  환경 , 생명 , 이념 , 종교조차도..


이런 부패해 가는 세계에도 2가지의 이념이 존재합니다 

세계가 완전히 썩어버릴 때까지 세계를 유지하는 것과 부패하는 세계를 밑거름으로 새로운 세계을 만들자는 이념이었죠


이중 교부는 세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균형을 지키기 위해 움직이고 까마귀들은 부패한 세계를 완전히 끝내기 위해서 , 썩어문드러진 몸으로 새로운 세계를 보기 위해서 움직입니다


교부는 성당의 한가운데에서 제일 부패한 세계의 일면을 감시하고 그것을 지키면서  세계의 부패를 늦추기 위해서 힘씁니다

힘 없는 까마귀는 썩어문드러진 부패한 이성을 움켜쥐고 세계를 완전히 끝내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줄 언젠가 찾아올 "외부"의 조력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부의 의지를 받아들이고 이 썩어가는 세상을 받아들일 것인가 , 까마귀들의 소망에 따라 기존의 세계를 거름 삼아 새로운 세계을 그려낼 것인가




리비나


미쳐버린 용에 의해 지상의 98%가 수몰된 세상.


그녀를 저지하기 위해 각 종족이 힘을 모아 용을 격퇴했으나, 비가 그쳐도 바다로부터 땅을 되찾을 수는 없었다.


물에 잠긴 도시, 바다 아래서 올려다 본 푸른 하늘. 아름다운 풍경이 슬프게 펼쳐진 이 세계에서는 각자의 방식으로 오늘도 살아간다.


종족 건의 : 정령, 해양 종족(하반신이 물고기인 인어, 꼬리뼈를 따라 물고기 꼬리가 자라난 어인 등?)


특징1 - 수중 도시 : 수중 생활로 인해 의복이라는 개념이 퇴화함. 그 대신 문신이나 장신구로 계급, 신분 등을 표현하는 문화의 정착. 불을 사용하는 문명(대장, 화덕 요리 등)의. 퇴화 대신 조각, 공예기술의 발전.


특징 2 - 방주 : 용의 재앙은 사람들이 대비할 틈을 주지 않았다. 몇몇 의로운 뱃사람들이 모여 배를 엮어 만든 수상 플랫폼. 이곳에는 아직 구 인류의 문명이 살아숨쉬고 있다.


특징 3 - 바다의 숲 : 숲의 수몰은 엘프들에게는 크나큰 재앙이었다. 그들은 살아남아야 했고 세계수는 그들의 의지를 받아들였다. 바다 위에 표표히 떠있는 이 숲은 거대한 맹그로브로 이루어진 대지와도 같다.


특징 4 - 최후의 땅 : 미친 용과 격전을 벌였던 영웅들을 기리고 용의 한을 달래기 위한 신전이 있다. 총 8군데가 남아있고 일종의 성지로 받들여지고 있다.


특징 5 - 얼어붙은 땅 : 세상이 바다로 뒤덮였지만, 혹독한 추위는 바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바다 위에 떠있는 이 거대한 빙하는. 혹독한 추위에 맞서는 이들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되었다.


귀환전쟁 참여 사유 : 용이 미치게 된 원인이 악신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잠재운 용을 원래대로 돌려놓고 잃어버린 땅을 되찾기 위해.

한편 수중 생활하는 이들은 오히려 현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선신을 돕고자 하는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추가 요소 : 봉인된 용을 부활시켜 세상을 완전히 수몰시키려고 하는 극단적인 집단의 존재.




시간지층




*시간지층*


여러 차원의 시간선이 녹아 굳은 이 기이한 공간은 시간여행자들의 원치 않은 걸작이다. 세월을 거스르고 이탈하는 것은 하계의 축을 비트는 일로,

세상에 깊은 상흔을 남긴다. 그들의 욕망과 업으로 가득한 상흔은 당연스레 하계에 뒤틀림을 불렀으며  시간의 신이 손수 나서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여행자와 시간의 신을 따르는 관리자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지속되며 상흔은 부지기수로 불어났고 끝 모르는 망나니들의 폭주에 이골이 난 시간의 신은 상흔을 지우기 보다 시간의 축을 일부 들어내어 상흔과 함께 차원의 틈새에 버리기를 택했다. 


텅 빈 공간이어야 할 틈새 속에 축의 파편이 하나 둘 씩 쌓여만 가자 기이한 움직임이 일어났다. 


친한 것끼리는 서로 뭉치기 마련이다. 본디 거대한 한 개의 축이었던 파편들은 한데 모여 작지만 선명한 시간축을 빚어내었고 축을 중심으로 새로운 차원을 만들었다. 


그러나 깊은 상흔으로 일그러질 때로 일그러진 시간축은 어느 차원에도 존재하지 않을 기이한 생태계를 모방했고 차원을 아우르는 물질마저 이질적인 것으로 채워놓았다. 

 

녹색 이채를 띄는 수정이 겹겹히 쌓여 커다란 동굴을 이루는 차원은 여러 세계의 동식물을 흉내내는 무기체로 가득하다. 집채만한 사슴을 뱉어내는 꽃과 지느러미로 천장을 걷는 고래 등 있을리 없는 생명체를 따라하며 틈새를 떠돌던 괴이하나 신비로운 차원은 축의 파편을 버리러 온 한 시간관리자의 보고로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확인 차 한걸음에 달려 온 시간의 신은 이 차원이 그 동안 본인들이 투기한 축의 파편이 뭉친 결과물인 것과 유난스레 이채를 띄는 수정 속에 여전히 일렁이는 상흔을 발견하게 된다. 시간의 신은 즉시 이 차원을 고위험차원으로 지정하고 엄격한 관리 아래 차원을 봉쇄하기로 결정하며 

시간지층이라 이름을 붙힌다. 


여전히 시간지층은 생명을 모방한 무기체를 탄생시키고 있다. 불어날대로 불어난 탓에  특이점에 달한 지층은 보다 생명체에 가까운 모습으로 무기체를 빚어내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지성체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담당자의 증언이 있다.




아르피지오


중세 세계. 전형적인 용사-마왕이 있는 판타지 세계.

세간에는 이 세계를 창조한 여신인 '클라인'이 용사를 인도하여 마왕을 무찌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정반대. 사실은 심심한 여신이 TRPG를 위해 만든 세계임. 마왕도 용사도 전부 여신의 인도를 받는 셈이고. 인간이 많아짐 -> 마왕을 인도하여 인간을 조지면서 재미를 봄 -> 인간이 너무 줄어들면 이제 계시를 내려서 용사를 선택, 어려운 상황에서 마왕을 잡기 위한 여정을 보냄. 이를 반복하는 구조임. 그래서 이 잔혹한 질실을 이용해서 암흑이 진실을 말하며 선대 용사를 회유하였고, 그 결과 선대 용사가 타락했음. 여신 본인은 이 구조가 망가진 것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곧 암흑이 벌일 전쟁이 재밌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꺼이 이 개입을 허락했음. 동시에 선대 용사의 인도자인 올리드에게 아비나 세력 쪽에 이 사실을 알리도록 명령을 내리고 용사와 싸우도록 뒷공작을 꾸몄음. 이 세계는 전형적인 중세 판타지 세계인 만큼 중세 rpg하면 떠오르는 대부분의 것들이 존재함.




드림랜드


(누군가의 의뢰로)많은 이들의 꿈이 뭉쳐서 만들어진 세계로, 춘몽 세계와 악몽 세계가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꿈이 뭉쳐서 만들어진 세계인 만큼 상당히 분위기가 몽환적이다. 사람들은 꿈을 꾸는 동안 이 세계에 방문하게 되고, 꿈에서 깬 순간 이 세계에서 벗어나게 된다. 워낙 세계 자체가 큰지라 한번 꾼 꿈을 다시 꾸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들은 최대한 방문자의 기억에 남기 위해 각각 개성이 넘치는 꿈들을 보여주려고 한다. 이곳에는 전설이 있는데, 꿈 속의 존재를 진심으로 사랑한 몽상가와 그 몽상가를 진심으로 사랑한 꿈 속의 존재가 서로를 간절히 원하며 열망하자 기적이 일어났고 그렇게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었다는 전설이다.


춘몽 세계의 주민들은 '시드'라는 통칭으로 불리며 보통은 자신의 이름이 없다. 이는 이 세계에 방문한 자가 이들에게 이름을 지어준다는 관습 때문이다. 게다가 그들은 기본적으로 자아가 약한 편이다. 대신 이름을 부여받은 '시드'는 네임드가 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존재가 되며 그 때부터 자신의 개성 및 자아가 뚜렷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자아가 뚜렷하기에 자신을 떠난 방문자를 잊지 못한 채 그 슬픔에 휩싸여 악몽 세계의 주민으로 변하는 자들도 여럿 있다. 그런 자들은 '루시드'라고 불린다.


악몽 세계의 주민들은 '루시드'라는 통칭을 사용하지만, 시드들과는 달리 다들 자신의 이름이 있다. 이는 악몽 세계가 춘몽 세계에서 떨어져 나온 세계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름을 부여받은 탓에 자아가 확고해졌고, 그 결과 떠나버린 방문자에게 버려졌다는 슬픔과 자신을 버리고 간 방문자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되었으며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들에 의해 타락한 자들이다. 그들은 방문자가 '시드'들을 만나지 못하게 악몽으로 끌고 내려와서 고통을 주거나 방문자를 이곳에서 추방하는데, 이는 방문자라는 존재들에 대한 화풀이인 것도 있지만 '더 이상의 다른 시드들이 상처 입으면 안 된다'라는 루시드들 본인도 모르는 무의식적인 '친절과 동정' 때문도 있다. 하지만 루시드가 되지 않은 네임드 시드들은 그러한 루시드들의 방해로 다른 시드들이 자기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고 있으며 이 때문에 이 세계에선 주로 '네임드 시드'와 '루시드' 간의 대립이 발생한다.




아크 앤드 프라이존(Ark and Frison)


각 세계의 신조차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세계를 망가뜨리는 이레귤러들을 격리하고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2분할로 되어있으며 이레귤러들을 수용하는 공간인 프라이존과 그 프라이존을 관리하는 자들이 사는 아크로 구성되어있다.

겉으로는 정의를 표방하고 있는 아크지만 사실은 부정과 부패가 많다. 악신이 프라이존에 구멍을 뚫어서 대부분이 탈출한 상황이다.


아크의 '관리자'들은 도망친 이들을 잡기 위해서 각 세계로 흩어졌다.

그러나, 이들도 선한 자들은 아니었기에 탈출한 자들과 함께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반면,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속죄하고자 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그들은 관리자들과 함께 아비나를 도우러 모였고, 이 소식을 들은 악한 자들은 악신(암흑)을 도우러 모이게 된다.




라크러쉬



가장 현대 지구에 가까운 세계. 민간인이 전체 인구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선 괴물들이 날뛰며 인간들을 노리고 있다. 이를 비밀 조직 '세르피아'에서 파견된 퇴마사들이 민간인들이 알기 전에 처리하여 세간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세계 자체가 현대 지구에 가까운 만큼 평균적인 인간들의 물리 능력도 약한 편이지만, 퇴마사들은 그 제약을 뛰어넘은 초인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괴물들도 몰래 조직을 만들었으며 그 결과 몇 년 전부터 괴물들의 습격이 더욱 은밀하고 교묘하며 전략적으로 이루어졌고 이 때문에 퇴마사들이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더욱 강력하고 지능이 높은 괴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이 괴물들은 다른 괴물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력했기에 퇴마사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이 괴물 중 제일 약한 존재 하나를 겨우 생포해서 심문한 결과 어떠한 큰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났고 그 사건의 해결을 위해서 세르피아는 한 퇴마사를 파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