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2에서 말했다싶이 십성 중 4명은 악마 출신이다. 


악마 출신 십성은 혈마성 지혜성 천능성 정화성으로 본래 악마였을 때의 이름은


지혜성 = 몽마군단장

혈마성 = 혈조왕

천능성 = 탈신왕

정화성 = 마녀왕


무려 사천왕 중 세명이 십성이다. 사실 인류의 승리가 아니라 악마의 승리가 아니였을까?


하지만 이중에서 정상참작이 가능한 십성이 있는데 바로 혈마성이다.


사실 혈마성은 순수 악마가 아니고 사천왕조차 아닌 2대 혈조왕 대리라고 볼 수도 있다.


마계에서 지구로 넘어온 혈조왕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자기의 혈족을 만드려고 세상을 살피던 중이었다.


(왜 사천왕씩이나 되는게 직접 지구로 왔냐 하면 원래 사천왕(악룡왕, 탈신왕 제외)는 지 멋대로 살고 마계에서는 할거도 없어서 엄청 심심한 상황이여서 그럼.)


흡혈귀의 강함은 진혈 적합성(태생 가챠)로 정해지는데 혈조왕의 진혈보다 높은건 마왕정도 밖에 없다.


그래서 이 진혈 적합성이 높은 인류(피넣어서 결정, 기준 미달이면 살해)를 직접 찾아나서는데 이게 웬걸? 아니 시발 적합성이 무슨 마왕 미만 혈조왕 이상인 '쌍둥이'를 찾아버린 거임.


혈조왕은 눈돌아가서 쌍둥이를 찾아가서 진혈을 주입하고 인간->흡혈귀로 변이하는 과정 중에 덜떨어지는 것을 영약으로 먹으려고 존버하고 있었음.


그리고 살펴보니까 쌍둥이 중에 덜떨어지는 건 '언니'인 거임. 그래서 정혈 뽑아먹고 죽이려는데 '동생'쪽이 그거 알아보고 발악을 함.


근데 아무리 적합성이 뛰어나도 세월의 차이가 있어서 시간만 잠깐 벌 뿐이었음. 그래서 동생이 결정한게 자기를 그릇으로 삼아서 혈조왕을 봉인하는 거였음.


어찌저찌 언니랑 같이 봉인(사실 재미로 혈조왕이 당해줌)하는데 만약 자기가 폭주하면 위험하니까 힘의 일부도 전해줌.


그래서 완성된게 혈마성(언니)쪽이고 2대 혈조왕(동생)임.


그리고 1대 혈조왕은 계속 머릿속에서 구경하고 있다가 마왕 죽은거 보고 얼탄 상황임.


사실 나오려 해도 정화성(마녀왕)&지혜성(몽마군단장)이 강화해준 봉인때문에 직접 쌍둥이가 풀어주지 않는 이상 나오지 못하기는함.



그리고 정화성이랑 지혜성은 세트로 소개할 수 있는데 마녀왕 휘하 몽마군단장으로 지혜성은 사실 정화성 따까리 였음.


몽마군단장이 당해서 마녀왕이 직접온거.


그래서 몽마군단장이 왜 당했냐면... 구원성을 꿈에서 정신공격으로 조지려다가... 지혜성의 특성 중 하나는 [흡정] 뜻은.... 대충 알겠지?


어쨌든 역관광 당한 몽마군단장은 구원성을 '사랑'하는데 구원성이 대가리를 굴려보니까 '내가 아무리 강해도 몸은 하나고, 게다가 단일대상(마왕)을 목표로 성장해서 유틸은 안하는게 더 좋은데... 저거 유틸쪽 능력 아닌가?'


그래서 구원성은 몽마군단장을 지혜성으로 탈바꿈하고 곁에 데리고 다님(딴맘 먹으려면 바로 죽이려고).


아무리 그래도 위험부담이 너무 큰데 영웅수좌라는 놈이 책임감이 너무 없는거 아니냐 할 수도 있음.


하지만 구원성이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악마'는 '재미'가 삶의 1순위임. 그리고 그 중에서도 몽마는 '사랑'이 0순위고.


이런거 때문에 지혜성을 데리고 다녔고 자기 부하가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마녀왕도 지구로 오는데 자기 기감에 부하가 잡히는 거임.


그래서 바로 와서 보는데 부하 옆에 이상한게 있음.


자세히 살펴보니까 진짜 잘만하면 '마왕'도 죽일 수 있을거 같네? [마왕혈]때문에 더 성장하면 제물된 판인데 저거 이용해 볼까?


해서 정화성(성녀)으로 모습을 숨기고 구원성(용사)한테 가서 십성에 합류함.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3p... 그만... 더 하면 주거... 헤으응...


장난이 진심이 된 순간이 오고 이후 최후의 전투때 마왕이랑 구원성이 같이 죽어 절망한 정화성은 은둔하고 지혜성도 자기 영지에서 잠에 빠짐.




그리고 천능성은... 사실 탈신왕 토벌전까지는 천능성은 천능성이 맞았음.


탈신왕의 종족은 도플갱어로 탈신왕의 탈은 '脫'이기도 하고 '奪'이기도 함.


탈신왕 토벌때 동생의 모습을 한 탈신왕에게 죽임당해 모습을 빼앗기고 영혼을 침식당한 천능성은 완전히 죽기 전에 자폭해서 탈신왕의 정신에 광증을 걸리게 했음.


이게 가능했던건 천능성 혼자만의 일이 아니고 이때까지 탈신왕의 행적동안 쌓인게 터진 것인 거임.


그래서 현대의 천능성은 사실 자기가 천능성인줄 아는 탈신왕이 올바른 말임.


이외에도 길운성을 사랑(소유)하고 싶어서 길운성 옆에 있던 모든것을 죽인 타락군단장 이야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