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탑 관련
1. 색깔별 탑들이 대부분 큰 영향력을 지닌 마탑이며 오래동안 해쳐먹은 적폐로 회색탑이 있다. 회색탑은 특정 속성이나 강력한 위력을 추구하기보다 마술을 비축하여 어딘가에 설치해두거나 메모해두는 류가 많으며 위력은 전부 회색탑제 무기로 커버친다. 에테르로 만든 개틀링건이나 에너지를 충전해 특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SF스러운 것들이 많으며 특수 항목의 일부 아이템도 회색탑제 물건이다.

2. 회색탑의 경우 소국 하나의 규모를 지니고 있으며 특정 국가에 딱히 충성하지 않는다. 대부분 성향은 중립에 가까우며 주술에 관해서도 어느정도 관대한 편이나 '특권층들에게만 허용된 마술보다 나을 것이 없는 기술'정도로 여긴다. 다른 마탑들의 경우 관점은 다를 지언정 그들의 대다수는 귀족이나 권력층들에게 전승되거나 종교적인 견해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에 우호적이지만은 않다.

3. 적색탑은 강맹한 위력의 공격, 특히 화염을 다루는 이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으며 청색탑은 방어나 가호 관련, 자색탑은 태세를 바꿔가며 공수를 능란하게 구사하는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편이다. 황색탑이나 그런 것도 있겠지만 구상이 되어있진 않다. 아마 존재하긴 하겠지만 정치질과 외부의 인물들을 포섭하고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하는데 거리낌이 없던 회색탑보다는 규모가 작을 것.

4. 회색탑의 역사는 모 망령씨 왈 3000년 정도라는데 틀리진 않았다. 그들은 다른 마탑들과 달리 특수한 물건을 제조하는 쪽에 더 관심을 지녔기에 다른 마탑들이 펼치는 화려한 마법에 대한 기록이 있음에도 세력확장에 더 큰 신경을 썼기에 3대 마탑장부터는 외부의 해결사들을 고용하고 그들에게 회색탑의 기술들을 제공하여 세력을 불렸으며 단순히 마술에만 집중한 단체는 아니다.

5. 주술의 경우에는 마탑과 같은 단체가 거의 없다. 주술은 '타고난 존재감'이라는 귀족들에게나 어울릴법한 특성을 요구하는 까닭에 뭉치기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쌓인 것은 많기에 전반적으로 마술보다야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건 '강한 놈들이 주술을 다루기에'강한 것에 가깝다. 혈족 사이에 전승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표적인 케이스의 인물로 '플렌지드 골든메이스'가 있다.


= 금기사냥꾼이란?
금기 사냥꾼이라 불리는 이들의 경우 '회색탑'에서 제공받은 에너지 관련 무기와 에테르를 이용한 방호복을 기본적으로 장착한 일종의 용역/하청업체라 볼 수 있다. 그들의 경우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이 거액의 돈과 무기들을 지원받는 대가로 '비밀유지 기아스'가 걸린채 회색탑에 방해 되는 이들을 처리하거나 무력을 행세하는 이들이다.

그들은 제각기 다양한 특기를 지닌 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인들에게 쉽게 제공하지 않는 회색탑제 '전용무기'를 지급받는다. 에너지를 이용해 장막을 형성하는 것부터 에너지를 이용한 타격과 충격파 발생 등등, 에너지 관련으로 생각할 수 있는건 거의 다 가능하다. 또한 한정적으로 공간능력을 재현하는 장치도 존재한다는 말이 들려온다.

= 화염 신봉자
방화에 매료되어 적탑에서 쫒겨난 이들, 대부분 적탑 특유의 강대하고도 단순하게 위력으로 모든 것을 찍어누르는 마술이 지닌 마성에 미쳐버린 이들로 완숙단계의 마술을 익히고 시작하나 관련된 일부 이능계 특기들이 제약되며 '화염'관련의 마술만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들의 경우 '마술이 뿜어내는 화염'자체에 매료되어 있다는 점으로 인해 능력을 사용할때마다 '황홀경'에 빠지곤 한다.

그들은 위력적인 마술에 매우 능하나 다양한 특기를 다루는 것에 큰 제약이 생기기에 그닥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데 난관이 예상되나 가끔씩 자신들이 피워낸 불꽃을 보며 황홀경에 빠질 때에면 신들린 솜씨로 피아식별없이 주변을 초토화시키곤 한다.

= 주술사의 혈족
특수한 혈통을 타고나 우수한 존재감을 지닌 일족, 그들은 옛날부터 주술을 부리며 세계에 특수한 힘을 관철함으로 '주술'이라는 개념을 탄생시켰으며 지금도 귀족이나 왕족, 아니면 가끔은 귀족의 사생아들 사이에서 탄생하곤 하며 일부의 경우 일족의 주술을 계승하기도 한다. 유명한 일족으로 강철산의 왕족이었던 '플렌지드 골든메이스'의 출생인 '골든메이스'가문이 있다.

처음부터 3단계 수준의 존재감과 기초 단계의 주술을 습득하고 시작하며 일부 이벤트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능계통 중 주술특기를 요구하는 500포인트 이내의 특수한 기능중 두 개를 '가문의 비적'이라는 형태로 익히고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다.

= 버려진 죄인의 후예
역적의 자식, 혹은 죄인이나 사형수의 후손, 부모를 잃은 고아로 시작하며 어린 시절부터 뒷골목과 같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다양한 잡기를 익혔다. 마왕을 죽이는데 성공했던 '용사'역시 이쪽 계통의 혈통을 지닌 인물로 특수한 특기들을 습득하고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며 뒷골목에서 이리저리 구르던 경험으로 3단계 수준의 우수한 근력을 지니며 항상 예의주시 당하던 일로 존재감은 2단계로 시작하게 된다.

특수한 특기를 취득가능하나 일부 특기에 제약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죄인의 태생으로 인해 명성에 관련된 페널티를 하나 받게 된다. 그러나 그 약점과는 별개로 용사로 부터 비기 전수 이벤트같은게 생길지도 모른다.

/ 최근 활동이 없던 것에 대해 변명하면 이리저리 학원 다닌거랑 집안 설 명절 인사 드리러 감.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