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헬스장


위엄을 잃은 몸매에 우울해진 클레오파트라가 헬스장 등록을 할때 혼자 가기 부끄러워서 같이 딸려서 끌려온 호루루와 바스트를 그리면 재밌겠다 싶었음


근데 아펩을 현대식으로 어떻게 어레인지 해서 그려야될지 모르겠다 싶어서 포기함.


머리에 뭘 쓰고 있는데 벗기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고, 그외에도 특징을 어떻게 잡아야될지도 모르겠고


위에 그린걸로 대충 설명해보자면




살아있는 뱀은 아니고 양손 무기에 달린 장식 처럼 보이는데 기왕 두마리나 붙어있는거 살려서 붙이려 했음






속바지로 래깅스를 입은거 처럼 보이길래 헬스장에서 종종 헬창들이 입고 있는거 볼 수있는 3부 바지 입혀줌







팔에 장식은 티셔츠에 포인트로 빼려고 했음



투구 부분을 장발로 빼서 금발 머리에 파란색 브릿지 정도로 뺄까 싶었는데 체육인이라고 떠올렸을때 장발은 체육-장발로 마인드맵이 이어지질 않아서 기각. 사실 이부분이 포기하게 된 가장 큰 부분이었음.


지금 그림보면 캡을 씌워놨는데 캡을 그렇게 해도 됐을까






이건 뭔지도 모르겠고 이 캐릭터에게 무슨 기능을 하는지 이해도 안가서 안그려다가 그림 날리기전에 한번 넣어보니까 꼭 요정 날개처럼 생겼더라고


그래서 



체육관에서 프로틴 파우더를 흩 뿌리는 요정이란 설정이 돼 버렸음






아펩만 이집트 친구들 중에서 너무 이질적으로 생겼음.. 사실 그도 그럴게 인간 체형이긴 하지만 사실 몬스터 계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