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신과 봉인하는 전사들 (封神と封印する戦士たち)

- 한밤중 봉신작전 개시 시각 -
토키사다
좋아……
슬슬 작전 개시 시간이야.
현장의 실행반, 준비는 어때?


에스카레이어
준비 OK입니다.
작전 구역 내의 일반인 피난도 완료했습니다.

릴리암
모니터링 쪽의 바인드 반응을 알려다오.
유노
『항아리의 불빛이 사라지고 있어.
바인드는 서서히
봉인 포인트에 접근 중이야.』
유노
『릴리암의 예상대로,
예정 시각에는 모일 것 같네.』

루비
저기 릴리암 쨩,
바인드는 한 마리씩,
개별적으로 봉인하는 거지?

릴리암
아아, 여러 마리의 바인드를
한꺼번에 봉인할 수는 없으니까 말이지.

루비
그럼, 여러 마리의 바인드가
동시에 나타나면 곤란하겠네.

릴리암
그건 그렇다만,
지금 있는 바인드들은,
연계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니다.

릴리암
그런 전략을 짤 수 있는 바인드는
발견된 것 중에는 없었으니 말이야.

릴리암
최악의 경우 2마리 정도는
동시에 나타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는 초앙전사가 견제해 주겠지.

릴리암
그렇지, 에스카레이어?

에스카레이어
아…… 응!
물론이야!


유노
추가로 마나가 소실.

유노
가장 가까운 바인드,
이 속도라면 60초 후 접적합니다.
토키사다
온다.
전원, 전투 태세!


릴리암
오나……

에스카레이어
…………

루비
…………
릴리암을 비롯해 현장의 전투 스태프가,
긴장한 표정으로 몸을 굳힌다.
10초, 20초 시간이 흐르고……

루비
…………

에스카레이어
…………어라?

릴리암
아직인가?

유노
이동, 멈췄어.
다른 바인드도 차례차례 멈추고 있어.
토키사다
뭐? 대체 어떻게 된 거야?

유노
모르겠어. 어째서인진……

유노
……아, 움직이기 시작했어……
근데…… 이건, 설마……

릴리암
왜 그러나, 부관?
무슨 일이지?

스케이틀
앗! 저쪽에서,
누군가 다가옴다!
???
…………

듀엘
뭐지? 바인드인가?

루비
아니, 저건 사람의 실루엣인데……
여자?

에스카레이어
……저 사람은!


???
…………

릴리암
저 코스튬은,
마녀 계열 초앙전사인가?

에스카레이어
미스트레느!

루비
엣?
토키사다
『뭐라고?』

에스카레이어
미스트레느!
어째서 이런 곳에…… 아……
자세히 보니, 미스트레느의 등 뒤로,
세 개의 인영이 뒤따라 걷고 있다.

알데바란
…………

사나기
…………

하자쿠라
…………

에스카레이어
미스트레느!
미스트레느, 다들!
에스카레이어는 대기진에서 뛰쳐나가,
이쪽으로 걸어오는 여성들을 향해 달려갔다.

유노
마나의 소실점이 모였어!
전부, 동시에 올 거야!
토키사다
에스카레이어, 물러서!
마이크를 향해 내가 소리친 직후,
미스트레느와, 뒤에 있는 세 사람의 배후에서,
거대한 실루엣이 떠올랐다.

알하자드
키샤아아아앗!!

가이라가이라
가이라가이라아……

한니발
즈오오오옷!!

자투나
……벤다……
4명의 몸속에서 솟아나듯
나타난 바인드들이,
에스카레이어에게 덮쳐들었다.

에스카레이어
아차!!

릴리암
아이시클!

키레
와아─…… 다른 근원의 마력이네요.

아이
감탄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응전하자!

스케이틀
옙!
릴리암의 마법 공격을 받은
알하자드가 한순간 움찔한다.
하지만, 공격에 전의를 상실한 기색 없이,
몸을 부르르 떨며
전사들에게 달려들었다.

루비
괜찮으신가요,
에스카레이어 씨?

에스카레이어
미안해요, 섣부른 행동이었어요……

릴리암
바인드는 인간에게 빙의한다.
빙의하여, 이 세계의 이치에 접속함으로써,
진정한 힘을 발휘할 수 있지.

릴리암
뼈저리게 알고 있었을 터인데……
미리 전해두었어야 했다……

에스카레이어
반성은 나중에!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죠!
초앙전사들은 산개하여 바인드에 응전한다.
릴리암을 포함해 총 7명.
바인드 봉인이라면 충분하리라 생각했던 인원이다.
하지만 그것은 바인드가 단일 개체이고,
힘도 상정 내였을 때의 이야기.
지금 이 국면에서 바인드의 수, 힘 모두,
상정 범위를 넘어서고 있었다.

릴리암
마나 대신 D2 에너지를
힘의 양식으로 삼고 있군……
저 강력한 힘의 원천은, 그런 속임수였나.

가이라가이라
가이라아~~
릴리암
(이 상황에서 개별 봉인은 무리.
싸워서 소모시키려 해도
현재의 인원수로는 어려워……)
토키사다
(구원을 보내더라도,
현지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려.)
토키사다
(여긴 철수를 꾀하는 편이 득책인데.)
토키사다
『작전 현장 들리나?
철수하자! 계획을 다시 세우자.』

에스카레이어
철수요?
하지만 미스트레느나,
빙의당한 대원들은……

릴리암
걱정하지 마라……
그들의 일은 내게 맡겨다오.

에스카레이어
에…… 릴리암 쨩?

릴리암
영창이 끝날 때까지 20초,
나를 지켜다오.

에스카레이어
으, 응……
다들!
릴리암의 호위를 최우선으로 해줘!
릴리암은 눈을 감고는,
지팡이를 앞으로 겨누고, 주문 영창에 들어간다.
그동안, 에스카레이어의 지시로,
초앙전사들은 바인드를 릴리암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방어선을 구축한다.

릴리암
…………좋아, 완료했다!
이걸로……
영창을 마친 릴리암은,
단신으로 바인드들 앞을 향해 뛰어들었다.

에스카레이어
릴리암 쨩!!

릴리암
바인드 놈들!
이쪽을 보아라앗!!!
소리친 릴리암의 몸에서 배어 나오듯
빛이 쏟아져 내린다.
그러자, 초앙전사들과 싸우던 바인드들이
움직임을 멈추고, 일제히 릴리암에게 주목했다.

릴리암
그래……
네놈들이 빙의해 있는 자보다
강하고 맛있는 마나를 얻을 수 있을 거다……

릴리암
그러니 그 사람들을 해방하고,
내게 달려들어라!
바인드들은 미스트레느를 비롯한
초앙전사의 몸에서 떨어져 나와,
전원 릴리암에게 모여들었다.

루비
릴리암 쨩!

릴리암
오지 마!

루비
읏……!

릴리암
내 술법으로, 조금씩 내 마력을
마나 물질로 바꾸어 배출하고 있다.

릴리암
내가 가진 마나를 다 먹어 치울 때까지,
이 녀석들은 떨어지지 않아……
시간을 벌 수 있다……

릴리암
그 사이에……
부탁한다…… 장관과 함께,
어떻게든 대책을 세워다오……

릴리암
다이비트의 과학력이라면……
반드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에스카레이어
릴리암 쨩……

릴리암
내 예상이 어설펐던 탓이다……
아마 이 녀석들 말고도……
아아앗!
힘을 빼앗겨,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지르는
릴리암의 몸을, 바인드들은 땅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루비
릴리암 쨩!
지금 구할……
가라앉아 가는 릴리암에게
달려가려는 루비의 어깨를
에스카레이어가 붙잡아 만류한다.

루비
에스카레이어 씨,
어째서 말리시는 건가요!?

에스카레이어
지금 전력으로는 릴리암 쨩을 되찾을 수 없어요.
기지로 돌아가서 작전을 다시 세우죠.

루비
하지만……

에스카레이어
모처럼 릴리암 쨩이
벌어준 시간이니까요.

에스카레이어
괜찮아요.
릴리암 쨩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나, 그녀와 약속했으니까.

루비
에스카레이어 씨……

에스카레이어
…………

루비
알겠습니다, 퇴각하죠.

에스카레이어
철수합니다.

에스카레이어
릴리암 쨩……
정의의 사도로서의 긍지를 걸고
널 희생시키진 않겠어……
토키사다
『그 말대로야.』

에스카레이어
자, 장관님……!
죄송해요, 듣고 계셨나요?

토키사다
상관없어……
애초에 다이비트는 적극적 방위 조직이야.
토키사다
바인드가 이 세계의 위협이라고 한다면,
틀림없이 다이비트가
맞서 싸워야 할 상대니까.
토키사다
반드시 릴리암을 구하고, 바인드를 봉인한다!
──────────
다들 번역이라는 고행을 하는 슬픈 챈.
섹스, 섹스가 필요하다.
릴리암을 구하고, 떡을 치자고.

땅속으로 끌려갈때, 아메리칸 원주민 조각상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1회 탈출이 가능했는데 말이지.
- 영화 불가사리4 中 -


자세히 보니, 미스트레느의 등 뒤로,
세 개의 인영이 뒤따라 걷고 있다.

알데바란
…………

사나기
…………

하자쿠라
…………
바인드들에게 당해서 오곡오곡하고 끌려다니는
이건 레이프 당했네 당했어.

자투나
……벤다……
요메이 님?

릴리암
내 술법으로, 조금씩 내 마력을
마나 물질로 바꾸어 배출하고 있다.
마력 → 배출
어?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