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은 별 다를 것 없는 쳇바퀴의 연속이다
회사원 A 아니면 회사원 237,863번쯔음 되겠네
매주 월요일마다 팀장 과장들끼리 모여서
계발없는 시간낭비를 하는데
거기서 우리 팀장님이 또 깨지셨나보다
나를 포함한 팀원들을 다 데리고 나가더니
복도에서 지난 날들 만들었던 서류로 쓴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하고싶은 말은 많지만 속으로 ㄹㅇㅋㅋ루삥뽕만
되뇌이며 시간이 얼른 지나가길 고대했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그녀는 나에게
탕비실 정리를 요구했다.
6시간치 할 일 줘놓고 잘하는 짓이다 야발년
30분 만에 끝내고 자리로 돌아오니
이번엔 물품창고를 정리 하란다
ㅋㅋ.. 오늘도 난 조커가 되는 상상을 한다
로또 1등 맞아서 돈으로 굴복 시킬까?
아 맞다 로ㄸ
951회차..... 내 번호 중 맞는 번호는 한 개 뿐이다
오늘도
로또 당첨돼서 회사 그만 두는 상상을 한다
달콤하다.
내 퇴사가 내 삶에 보다 더 가취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