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공 바치러가서 외교적 이익을 얻는경우도 있는거같더라고 세상에 공짜는 없단걸 배움

명나라가 우리 무역 안해 빼애액거리고 조선도 그럼 우리도 안해 빼애액거렸지만 뒤에선 조공 핑계로 인삼팔고 책사오고 다 하고 있었다는거

나도 국사나 근현대사 시간 때 조공을 줬다는 것만 배웠지 조공을 준 대가로 더 많은걸 뜯어냈다는건 못 배움. 아예 그 부분은 누락시키고 가르쳐 줬음. 근현대사 선생이 책에 안나오는 것도 가르쳐주던 놈이였는데 생각 해 보니 그런건 다 쏙 빼고 가르쳐 줬더라고.

대국 : 쪼매난 나라가 개긴다. 그런데 거리도 멀고 조져봤자 이득도 적다
소국 : 대국이 작정하고 쳐들어오면 발린다. 그래도 존심은 있다

어느 정도 선에서 서로 타협해서 형님아우님 놀이하는거임

당시 중국이 아시아 원탑이긴 해도 주변국들이 다 한따까리 하는 애들이라 잘못 건드렸다간 피 봐서 그럼

뭐 보고 하는 얘기?

송나라 때 고려 사신들이 조공하러 와서는 가져가는게 더 많고 수령 즉시 품질검사하면서 갑질 존나 하는 바람에 소동파가 고려 조공 안 받으면 안 되냐고 막 고려 욕함.

돈 뿌려서 아랫것들 기름칠해준다는 느낌으로 퍼줬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긴 함. 쉽게 말하면 가오를 위한 돈지랄?

대국 체면에 받은 것 이상으로 줘서 돌려보내야 대국의 체면이 선다는 이유였지 아마.
그래서 제후국들의 서열도 조공을 자주 하는 순으로 구분한다고 들었어.

그래서 무역의 일종으로 분류될걸 그리고 오는게 더 많은걸 아니까 별별 이유로 계속 갖다 바치니까 중국에서 적당히 오라고 할때도 있고 그랬음

결국 그 이유가 대국의 자존심이라는거 보면 딱히 그게 작은나라가 자주적이었다의 근거가 되지는 않는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