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게시판

다들 베스킨라빈스의 슈팅스타로 알고있는


팝핑캔디가 왜 톡쏘는 맛이 나는가 아는놈도 있고


모르는 놈도 있을텐데 간단히 설명하자면


1. 기본이론


모든 액체는 온도가 올라가면 용존기체량이 줄고


압력이 올라가면 용존기체량이 늘어남.


이 용존기체량이라는건 그 액체가 녹일수 있는


기체의 양을 말하는거임. 팝핑캔디는 이 원리를 이용함.


2. 이론적용.


사탕이라는 놈은 결국 물이나 우유 등등 액체에 설탕이나


기타 재료를 넣은 다음 수분을 서서히 날려서 굳히는


디저트인테 이 캔디를 140도 가량 가열해서 융용물로 


만들고고압 실린더에 넣고 이산화탄소를 충전한다음 


존나게 존나 가압하게 되면 탄산음료마냥


사탕에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가게 되는데...


뭐 당연히 이상태에서 압을 풀고 온도가 평온수준으로 


떨어지게되면 이산화 탄소는 날아가 버리겠지


바로 급속냉각 때리는거임. 그럼 암튼 사탕이라는 꽤


단단한 고체속에 이산화 탄소는 배출되기 전에 갖히게 


되는 거임. 


어는 순간 사탕 내부엔 수많은 기포가 발생하는데


이게 마이크로 수준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마이크로 캡슐이라는 단어를 쓰더라


이 마이크로 캡슐에 이산화탄소가 토출되는데


어쨌건 사탕도 고체이고 다들아는


구체형체의 견고성때문에 이산화탄소는 자력으로는


사탕을 부수고 나가지는 못하는데 토출을 되서


한껏 압축되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때 사람의 혀와 침처럼 사탕을 녹여버릴수 있는게


닿으면 사탕을 녹이면서 표면을 약하게 할꺼고


이때다 싶은 이산화탄소는 사탕을 부수고 뛰쳐나오는데


팝핑캔티 특유의 딱딱 튀는 맛..


그러니까 그 맛이 기분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로도 사탕이 이산화탄소 팽창으로


딱딱튀는 그런 상황이였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