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원래 기구 사용에 거부감이 있어서 케겔로 개발을 1년 정도 하다가 도저히 케겔에서 괄약근을 분리해서 전립선 자극이 힘들더라고


하루에 1000회 이상 케겔해봐도 전립선에 아무 느낌이 안 나서 유두로 전향했어.


유두 개발은 6개월 정도 했고 스포르반 없이 손으로만 개발했어. 


나같은 경우 유두 개발 진행과 유두 자극의 세기는 비례하지 않았어. 오히려 꼬집거나 너무 강한 자극보다도 손톱이 닿을랑 말랑 하는 정도로 하는게 개발이 더 잘 되더라고.


그렇게 매일 자기전에 한시간정도 개발을 한지 6개월이 되던 어느날 갑자기 유두 자극이 전립선 자극과 연결되는 느낌이 나더라고. 자지 뿌리 부분에서 쾌감이 시작되는 바로 그 느낌이야.


드라이 개발이 힘든 점이 이런 징조가 예고없이 갑자기 왔다가 갑자기 사라져서 나중에 재현이 힘들 수도 있는거라 생각해...


그 느낌이 오니까 아 이때다 싶어서 같은 방식으로 자극을 하니깐 쥬지가 엄청난 강직도로 발기되면서 전립선이 자동 수축을 시작하더라고.


그러면서 사정 직전의 느낌이 나기 시작했는데,

신기하게 유두 감각의 스위치가 내려간 것처럼 유두에 아무 감각이 없어졌어. 근데 자극의 수용은 전립선으로 계속 들어가는 신기한 상황.. 이때부터 유두 자극을 아주 빠르게 가져가니까


전립선이 폭발할것같이 수축하면서, 사정 직전의 그 느낌이 계속해서 유지되더라고. 그걸 무시하고 계속 자극하니 끝없는 드라이를 느낄 수 있었어. 첫 드라이 치곤 이 느낌을 15분 동안 가져갈 수 있었지.


이걸 느끼고 나니깐 비로소 깨닫게 된게, 평범한 손딸 사정자위의 오르가슴은 드라이의 5초짜리 데모버전에 불과했다는 사실이야 ㅋㅋ 엄청 거대한 그림을 바늘 구멍을 통해서만 보고 있었다는 얘기지.


이렇게 한번 유두와 전립선의 동기화에 성공하니깐 이제 유두를 살짝만 자극해도 바로 전립선이 자동 수축되어서 언제든지 드라이를 느낄 수 있게 됐어.


문제는 그냥 손딸은 싸고나서 현타가 와서 성욕이 사라지는데 드라이는 그런게 전혀 없고 오히려 성욕 해소가 안 되고 계속해서 드라이를 느끼고 싶게 되었다는 거야.


여자들 오르가슴에는 하강기가 없다는게 무슨 뜻인지 이제야 이해가 되더라구


아무튼 다들 성공하길 바래. 난 또 드라이 느끼러 간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