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채널의 글을 좀 많이 읽어봤는데,

전립선에 대해서 수~년간 많은 연구와 경험을 해온 선지자로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전립선에 접근하는것 같아서

진짜 안타까워서 몇자 적고 시리즈를 마무리 하려 해.


이 채널에서 통용되고 있는 '드라이오르가즘'이라는게..

무슨 득도의 경지이니.. 이런식으료 너무 모호하고 허황되게 묘사되는게, 좀 안타깝더라고.

아네로스를 ㅇ꼬에 넣고 가만히 누워서 호흡을 어떻게 하고..

몽글거리는 느낌이 오다가 전립선이나 ㄲ추에 집중하면 드라이오르가즘이 흩어지고.. 등등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권법 수련하듯이 접근들 하는것 같은데,


전립선 마사지라는게, 그렇게 어렵고 복잡한게 아냐.


인터넷에 유통되는 아네로스 관련 동영상 중에 몇개가 너희들에게 혼동을 주고 있는것 같다.

아네로스를 ㅇ꼬에 끼우고 누워서 숨쉬다가 몇분뒤에 발작하듯이 부들부들 거리는..

그 몇개 안되는 동영상들 보고 환상들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


먼저, 아네로스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전립선에 대해서 아무것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 아네로스로 뭘 느껴보려고 하는게 다 부질없을거야.

3개월 걸렸네, 6개월 걸렸네.. 이러면서 수련(?)하듯이 해봐야

결과적으로 아무것도 못느끼고 끝날 확률이 커.

본인의 전립선이 어떻게 압박될 때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되면,

그 후로 아네로스로 좀 편하고 깔끔(?)하게 가는거야.

초보가 아네로스 ㅇ꼬에 넣어두고 아무것도 안하고 이완이나 호흡만 해봐야

동영상처럼 부들부들거리면서 느낄 수는 없어.

전립선이 다른사람들 보다 뒤쪽으로(장 벽쪽으로) 발달된 사람들은 아주 살짝 느껴볼 수도 있겠지만,

장담컨데 평생 못느끼는 사람이 95% 이상일거야.


몇몇이 운좋게 살짝 느껴본것들을 무용담 이야기하듯이 적어두니까,

여러사람이 나도 해보겠다고 수련(?)에 돌입하는것 같은데.. 참 안타까워.


그 동영상들이 가짜냐. 라고 물어본다면, 그건 아니라고 할께.

나도 해봐서 말하는 거야.(난 내 몸으로 꽤 많은 실험을 해 봤어)

그런데, 뭐랄까.. 플라시보라고 해야 하나? 저렇게 발작하듯이 해야 더 쾌감이 오르는것 처럼 느껴져서 하는거야.

전립선을 뒤쪽으로 보내놓고(이건 설명이 좀 어렵네..ㅠㅠ) 아네로스로 전립선을 누를 수 있게 되면

드라이가 살짝(?) 오거든.. 그러면 괄약근이나 pc근이 놀라서 움찔움찔 하는데,

그럴 때 마다 아네로스가 다시 안으로 박히면서

전립선을 다시 살짝살짝 누르는 구조야.

이전에도 말했지만, 괄약근으로 아네로스를 움직이는데는 한계가 있어서,

괄약근만 가지고 머리끝까지 찌릿찌릿한 드라이를 느끼기는 힘들어.

그럼 동영상에서 부들부들 하는건 뭐냐.

아네로스를 조금이라도 더 넣으려고 엉덩이랑 허리근육까지 쓰니까

그렇게 발작하듯이 되는거야.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굳이 그 작은 아네로스로 전립선을 느껴보겠다고 시간을 허비 할 필요가 없다는거야.

너희가 좀 더 용감하게, 좀 더 깊숙히, 너희 전립선을 압박 할 수 있다면

저정도는 금방 깨우치게 된다 이거야.

몽글몽글하고 부들부들거리는 느낌은 드라이에 제대로 닿지 못해서 그렇다는거지.


전립선이 제대로 꾸욱~하고 눌렸을 때 느껴지는 그.... 쭈릿함은

아네로스로 깔짝깔짝 하는거랑 차원이 달라.


더 무서운건..

꾸욱꾸욱~ 계속 반복적으로 누르면 쭈릿쭈릿한 느낌이 계속되서

눈이 돌아가고 뇌가 녹아나는것처럼 되는데..

그러다가 어느순간 전립선이 꿀럭!하고 폭발할때, 

너희들이 상상하는것 보다 훨씬 더 지옥같은 쾌감을 알 수 있다는거야.

그때는, 뭐..  하아.. 이거 뭐.. 표현력에 한계가 안타까울 뿐이네..

책을 좀 더 많이 읽어야 겠어..ㅠㅠ


수련(?)을 열심히 해서 드라이에 접어든 친구들도 있는것 같던데,

목적이 쾌감이라면, 거기서 멈추지 말라고 하고 싶네.^^

조금 더 본인의 신체에 용감해 질 필요가 있어. 

인간의 신체라는게 그렇게 약하지 않아.(물론 장 벽에 손상을 입힐정도로 압박하라는건 아냐.)


드라이는 milking으로 가는 길목의 작은 쾌감밖에 안되.

너희들이 알고있는 쾌감의 뒤에

더 무시무시한, 극악의 쾌감이 존재한다는걸 알아둬.


신이 인간을 창조 했다면, 악마가 전립선을 그 인간의 몸에 넣어놓았을게 분명해.

끝으로, 전립선 압박으로 milking까지 가는게 되다보면,

본인 스스로 전립선을 압박하는데 메너리즘에 빠지게 될 수 있어.

그때부터는 사람의 ㄲ추를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할 수 있게 되거든..

아무래도 전립선을 본인이 컨트롤하면서 압박하는거에 비해서

원치않는 박자에 예상하지 못한 힘으로 압박이 컥컥 들어오게 되니까,

그렇게 되면 다시 돌아오기 힘드니까

꼭 본인의 선을 지켜가면서 본인의 몸을 즐기기 바래. 

(절대 게이성향의 게시물이 아님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