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6년 정도 전립선 딸 친 사람임.


아까 전립선 딸 치면 여성화가 된다는 글 읽고 내 의견을 좀 말해보려고 글 쓰는 거임.


나의 의견은 여성화하는지는 않는 것 같음. 하지만 애초에 여성화라는 말 자체가 애매모호한 말이니까 누가 보기에는 내가 여성화했다고 여길 수 있깄지.

그러므로 전립선 딸 치고난 후 나에게 생긴 변화를 쓸 테니, 이게 여성화인지 아닌지, 그리고 전립선 딸을 치기 위한 대가로 적절한지 어닌지는 알아서 판단


1. 내가 원래 망가 보는 딸쟁이인데 전립섴 딸 치고 나서부터 보추물(여자 비슷하게 생긴 남자가 박히는 망가)를 즐겨봄. 물론 노멀한 여자 남자도 많이 봄. 하지만 전립선 자위하는 혹은 쉬메일이 박히는 3d 영상도 몇번 봤는데 그겈 영 꼴리지 않음


2.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거나 그런 건 전혀 없음. 여전히 예쁜 여자에게 끌리고, 길에서 노출 많은 여자 보면 눈 돌아가고 그럼. 그러나 남자와 섹스할 생각은 생기기도 함. 이건 아마도 여성화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 혼자 아네로스로 끙끙대는 것보다 남이 도와주는 것이 무조건 나음.  그리고 도와준다는 것이 박는 것이라면 힘이 필요한 일이라서 여자가 페니반을 쓴다고 해도 어려움. 그리고 애초에 여자가 왜 굳이 남자한테 박으려 하겠음. 그래서 '혼자 해도 이렇게 좋으니 남자에게 박히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함. 전립선으로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남자에게 박히는 것을 적어도 한번쯤을 생각했을 거라고 생각함. 물론 거부감 때문에 거의 실제로 실행에 옮기지 않았겠지만. 나도 딜도조차 써본 적 없고. 



3. 고추가 작아지지 않음. 난 고딩 때부터 길이를 쟀는데 여전히 17센치임.  애초에 전립선 딸 쳤다고 해서 고추 작아진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은 너무 망가를 많이 본 게 틀림없음.


4. 젖꼭지는 모르겠음. 애초에 유두 딸은 거의 하지 않기에.. 그러나 전립선 딸 할때마다 한쪽 유두만 만지곤 하는데 아직까지 양쪽의 크기 차이는 없는 것 같음.



나는 여성화라고 하면 남자에게 사랑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의미에서, 남자에게 사랑을 느낄 수 없으니 나는 여성화하지 않았다고 생각함. 그러나 전립선으로부터 오는 오르가즘이 꽤나 크기 때문에, 전립선을 더 제대로 자극할 수단으로써 남자를 원한 적 있는 건 사실임. 하지만 남자는 수단 중 하나인 것이지 사실 전립선으로 느낄 수 있다면 뭐든 상관없음.


사실 이게 여성화든 아니든 간에 이것만으로도 거부감을 느낄 사람이 많을 것임. 그러므로 아직 전립선을 느끼기 전이라면, 더 진행하기에 앞서서 일반적인 섹스보다 성적 쾌감이 높은 전립선으로터 올 수도 있는 유혹(예를들어 더 굵은 것을 넣어보고 싶다, 남자에게 박혀보고 싶다 등등)을 참을 수 있을지, 혹은 유혹을 참을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먼저 생각해 보길 추천함. 



최대한 솔직하게 적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