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1. 귀두자위로 드라이 첫도전해봄

2. 1시간 40분정도 지났을 때에 대소변 보듯이 힘을 약하게 주고 아랫배 안을 팽창? 이완? 시키니까 이상야릇한 쾌감을 겪음

3. 헐떡이거나 뒤집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확실히 오르가즘은 맞는 것 같고 사정이랑도 느낌이 달랐음

사정: 흐읍..!! 기모찟!!!!!! ㅋㅋㅋ으어 기분 좋다

내가 겪은거: 으음...??..????으어헣ㅎ핳ㅎㅎㅎㅎ...


질문

1. 저게 약하게 드라이 오르가즘을 느낀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사실 90프로정도 확신하고 있긴 한데, 확실하게 하면 좋으니까...


2. 귀두로 충분히 즐길 만큼 즐겨서 일반자위로 사정하고 끝내려 할 때, 음경 뿌리(=알과 가장 가까운)쪽을 문지르면서, 가능하면 전립선 부분에 쾌감이 가는 걸 느끼면서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글들(특히 유듀자위)보니까 핸즈프리니 잘못된 링크니 해서 좀 쫄리는데 앞으로는 그냥 빠르게 사정하고 끝내는게 낫나요? 참고로 스탑앤고랑은 달랐습니다.

(https://arca.live/b/dryorgasm/26785192 이글 보고 저렇게 했습니다)


3. 스탑앤고는 하면 안되나요? (댓글 보면 다 하지 말라 하셔서: https://arca.live/b/dryorgasm/38249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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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드라이 오르가즘에 도전해보려 한 사람입니다.

근데 항문 쪽은 좀 거부감이 있다보니까 대안을 찾다가 귀두를 통해서 할 수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https://arca.live/b/dryorgasm/23914277)


하면서 중간 중간에 되게 요상한 느낌이 든 적은 있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오르가즘 까지는 아니라서 계속 귀두를 만지던 중,

처음 시작한지 1시간 40분정도 지났을 시간에 또 그 느낌이 왔고

그 땐 정말 진지하게 쾌감에 온 신경을 집중했습니다.

그러더니 이 느낌이 뭔가 형용하기가 힘들고 이상야릇하게 발전하는 겁니다.


일단 여기서 온 신경을 집중했다는게, 대략 이랬습니다:

대변 볼 때처럼 뒤에 힘을 주는데 미약하게만, 거의 근육을 움직이는게 아니라 신경 신호를 보내는 느낌으로 주고

직후 소변 볼 때처럼 힘을 똑같이 미약하게 줬습니다.

그 두 힘을 동시에 유지하면서 아랫배 안쪽을 팽창? 이완? 하는 느낌으로 윗배에 압력을 아주 살짝 줬습니다.


이렇게 하니까 점점 이상야릇한 쾌감이 강해지더니,

참기가 힘들어서 '흡.!' 하는 소리가 1번 흘러나올 정도가 되었고

그 다음에는 뭔가 어이가 없고 기분이 이상해서 흘리는 야릇한 웃음? 같은게 반사적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런 쾌감이 6초정도 진행되다 서서히 꺼졌는데, 현타같은 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사정보다는 쾌감이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여태까지 한 번도 드라이 오르가즘같은걸 느껴본 적이 없다 보니까

이게 진짜 약한 드라이 오르가즘인 건지,

만약 아니라면 어떤 이유로 진짜 드라이랑 다른건지와 같은 판단을 정확히 내리지 못하겠는 거에요..

물론 사정 때의 느낌이랑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그건 생 입문자인 저도 확신할 수 있어요.

오히려 성기 부분은 쾌감이 진행되는 동안 안중에도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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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는 이대로 끝내기 아쉬워서 천천히 일반 자위를 했습니다.

(https://arca.live/b/dryorgasm/26785192 참고했습니다.)

그런데 유두자위 글들 보면 전립선이랑 링크를 이상하게 할 경우

드라이가 아니고 핸즈프리 사정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던데 혹시 귀두도 해당될까 무섭네요...

만약 그러면 일반 자위는 최대한 빠르게 끝내는게 좋은 거겠죠?

그리고 스탑앤고가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는데, 하지 않는게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저도 진지하게 득드하고싶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