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제대로 된 전립선 느낌인지는 모르겠는데 틀렸으면 알려줘


아네로스는 예전부터 사용해봤음. 충전식 저주파 진동 아네로스도 사용해봤고 지금은 일반 아네로스 쓰고 있음. 인터넷에서 아네로스 썰 보면 30분은 그대로 넣고 쉬고 있으면 알아서 움찔 or 사정할 때의 쾌감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다 이런 내용들 솔직히 하나도 공감 안 됐음. ㄸㄸㅇ 치다가 사정하는 쾌감이 10이라고 치면 아네로스가 주는 쾌감은 2~3 정도? 그것도 단순히 ㅎㅁ에 물체가 들어있다는 배덕감 때문인 것 같았음. 전립선 문지르다보면 자연스럽게 쿠퍼액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오는 쾌감도 없고.


아무튼 아네로스 사용 자체가 성기 건강에는 좋다고 해서 가끔 생각나면 사용하면서 자위를 하는 편인데 어제 화장실에서 아네로스를 사용하면서 일어선 상태로 전립선 부위를 평소보다 더 꾹꾹 문지르면서 마사지를 해봤음. 야동 틀어놓고 하고 있었는데 바닥을 보니까 작은 하얀색 덩어리가 있는 거임. 근데 사정을 하기 전이어서 아네로스로 문지르기만 했는데 나온 건가 싶어서 심리적으로 흥분되기 시작함. 원래는 그냥 케겔 운동하는 식으로 아네로스를 움직이기만 했고 직접 아네로스를 전립선 주변에 꾹꾹 문질렀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이번엔 그냥 계속 문질러보기로 함.


평소에도 아네로스가 어떤 위치 찌르면 찌릿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거의 0.1초 정도 이어지고 그 위치를 찾는 것도 좀 어렵고, 찾았다고 해도 유지할 용기가 없어서(뭔가 소변 나올 것 같은 느낌) 아무 느낌 안 드는 상태를 유지하는 식으로 했었는데 이번엔 그냥 그 찌릿한 느낌이 드는 부위를 찾아서 손 떼고 싶은 느낌이 들어도 계속 문질러봤음. 누운 상태에서 계속 찌릿한 그 부위를 어떻게든 계속 문지르다가 이거 손으로 직접 문지르는 건 자극이 세서 불가능할 것 같아서 의자에 수건 깔아놓고 앉은 다음에 아네로스 살짝 기울여서 그 찌릿한 부위를 몸의 무게를 실어서 계속 비빔


찌릿찌릿찌릿 이 느낌이 한 3초 느끼고 힘들어서 쉬고 이게 반복적으로 계속 느껴지니까 '아 이게 전립선 느낌이구나' 이 생각이 들면서 아네로스 자위로 느끼면 사정하는 쾌감이란 말이 이해가 되기 시작함. 막 사정한 것처럼 ㄱㅊ는 꿀렁꿀렁 준비하는데 정액 나오지도 않고, 진짜 누가 나 묶어놓고 이거랑 똑같이 해버리면 망가져버릴 것 같은... 근데 이걸 계속 느끼면서 할 자신이 없어서 손이 자꾸 ㄱㅊ로 가고 문지르게 됨. 그러다가 사정했는데 평소보다 2배는 더 많이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