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 펼치기 · 접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고누립니다!

해명을 매듭 짓는 영상을 올리고 시간이 꽤 지났는데 남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원래 앞으로는 최대한 발언 자체를 하는걸 자제 하려 했는데, 그래도 아예 입꾹닫을 하는건 남아 계신 분들께
도리가 아니라 생각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무언가 정보를 전할게 있으면 글로 남길게요.

크게 3가지를 주제로 여러분들께 이야기 해드릴게 있습니다.


1. 댓글관리 왜 하냐?

댓글관리는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하고 있습니다.
언론통제 하지 말라고 항의 댓글을 적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제가 매일 댓글관리를 하는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그런 항의 댓글을 적는 사람들은 대부분 분탕성 댓글을 적습니다.

일반적인 댓글을 적는 사람들에게 가서 대댓글로 인신 공격을 하거나,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채널에서 첫번째로 작성하는 댓글이 왜 자신의 댓글을 삭제하냐는 시비성 글이 대부분 입니다.
보통 이런 부정적인 측면을 띈 댓글을 적는 사람들의 탬플릿을 저도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세로드립, 대각선드립, 반찬 메뉴 적기, 대댓글로 같은 내용 도배하기, 분탕성과 일반 댓글 번갈아 작성하기 등등..
동일한 사람이 인신공격성 대댓글을 100개씩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표현을 존중해달라며 남을 공격하는 댓글을 작성하는 나를 가만히 두어라" 라는건
존중 해 드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낌새가 보이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모든 댓글들은 삭제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걸 관리하지 않으면 멀쩡히 댓글을 쓰시는 분들까지 제가 먹는 욕을 같이 먹게 되기 때문에
댓글창이 감정 쓰레기통이 되는걸 막기 위해 관리는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함께 해 주시는 분들에게 까지 피해가 가면 안되기 때문 입니다.

제 소견이지만, 쉴드 댓글만 남기고 삭제하는거 아니냐는 질문도 꽤 받았는데
삭제한 댓글들이 전부 인신공격, 협박성 세로드립/대각선 드립, 응디시티 떼창 이런것들 밖에 없어서
이것들 다 지우고 나면 쉴드 같은 글 밖에 없긴 합니다.

결론은 멀쩡한 댓글들은 삭제하지 않고 제가 확인 후 승인 해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악의적인 목적으로 그냥 무고한 댓글들을 삭제한 적은 없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2. 네이버 카페 폐쇄는 왜 함? + 나 왜 고누리한테 스팀or게임 친삭 당함?

네이버 카페는 저에게 유튜브를 제외한 유일한 소통의 창구였습니다.
그걸 날려 버린 건, 저에 대한 이슈가 터졌을 때 가장 먼저 공격 대상이 되었던 게
네이버 카페의 회원들 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논란이 터졌을 때 부터 카페 회원분들이 팬카페에 쓰신 글들과 닉네임들이 외부로 유출 되고 있었습니다.
당시 여러분들의 글과 이름 등의 정보들이 타 커뮤니티 사이트로 퍼지면서
네이버 카페 회원들이 "광신도,정신병자들" 과 같은 낙인이 찍히고 있었습니다.

이를 감지하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카페 회원들이 싸잡혀 외부에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어서
제 최선은 여러분들의 개인정보가 더 퍼져나가기 전에 편집자와 상의 후 카페를 그냥 닫아버리는 것 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성급한 행동이었고, 카페를 왜 닫았는지에 대한 해명을
(지금 카페를 안 닫았으면) 카페에 올릴 수 도 있었던 것이었는데, 아마 강제 퇴장된 카페의 모든 멤버들은
내쫒긴 느낌이 강하게 들었으리라 생각이 드네요.. 사전 설명없이 내쫒아서 미안합니다.

그 때 제 최선은 폐쇄가 맞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전체공지를 했었다면 그때 카페 내부에서 여러분들의 개인정보를 퍼나르는 사람들도
동일하게 공지를 받아서 더 상황이 안좋아질 뿐이었습니다.

앞 뒤 상황을 모르는 많은 분들이 배신(강퇴) 당했다는 생각이 드셨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카페 폐쇄를 한 제 선택에 카페 회원분들을 향한 악의는 없었다는 점을 전달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후 저와 관련된 모든 인터넷상의 아이디에 공격이 들어왔습니다.
게임 아이디, 각종 사이트 아이디에 해킹과 신상털이 시도가 들어와 모든 아이디를 탈퇴하는게 최선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당연히 저와 게임 친구가 돼 있던 분들 또한 일괄적으로 친삭을 했습니다,
아무리 신뢰하는 사람이어도, 누가 저에게 어디서 어떻게 악의적으로 접근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 주변의 친구 리스트 같은것을 전부 비워버리는 것이
제 안전상 맞다고 생각 했습니다.

저와 인터넷 아이디 상으로 친구가 되었다가 삭제 되신 개개인분들의 서운함은 저도 충분히 공감 합니다만
제가 그 때 이런 선택을 했던 것에는 제 보호를 위해, 그리고 여러분들의 보호를 위해서
였음을 말씀 드립니다.
아직도 게임 선물 해주신 분들 이름 하나하나 다 기억 합니다. 악감정도 없구요.


3. 채널 배너

는.. 저도 최근에 멤버십 분들께 전해들은 이야기라 자세한 내용을 몰랐는데 채널 배너의 캐릭터 배치와 뭐 여러가지들이 시청자를 비꼬려고 그려넣은것이다.. 라는데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런 논란..? 이라고 해야하나, 이런게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직접 그린 제가 말씀 드리길, 배너의 캐릭터 배치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파란 배레모 캐릭터를 더이상 그려넣지 않음으로써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 라는게
굳이 해석을 넣자면 그렇습니다.[43]



마지막으로, 앞으로 함께 해 주시는 분들께 이전과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않고 바르게 나아갈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 드립니다. 시간이 차차 흐르면 좀 더 많은 이야기를, 저에 대한 생각을 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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