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대는 산에 잇는데 주 근무가 산을 한바퀴 도는거였음

근데 경사가 좀 있어서 빡셋는데 이 후임이 지가 다리가 아파서 산을 못타겟다고 ㅈㄹ하는거임


그게 하도 심하니까 결국 중머장이 특별 휴가 줘서 병원가서 수술받고 와라 그랬는데

이놈이 꾀병이어서 휴가 나가자마자 바로 헌팅포차 가서 술먹고 싸워서 경찰서로 끌려감


그래서 부대에 연락오고 난리 났는데 원래 육군 교도소 갈뻔한거 행보관이 위에 사정사정해서 만창가는걸로 봐줌


그나마 이놈이 상대 팬게 아니고 개처럼 두들겨 맞앗더라고

근데 정작 맞은 놈이 상대한테 가서 제발 합의봐달라고 빌엇다고 함


여튼 그 뒤로 아무리 아픈애가 생겨도 절대 밖에 안보내줫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