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대장이 출정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방콕 내 유일한 가톨릭 성당에 다니는 사람이었다. 화령으로 떠나기 전날 밤, 그는 꿈을 꾸었다. 꿈에는 예수님과 십자가가 나오더니,
"이리이리하면 이길 수 있느니라."
"형세가 불리하다면, 장렬히 전사하라. 아바지의 곁으로 가게 되리라."
다음 날 아침, 그는 반드시 승리해서 오겠다고 다짐하며 화령으로 떠나는 배에 올랐다.


ㅍㅇ) 로마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모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