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6년 당시 키예프 대공국과 봉신관계였던 모스크바 후국은 키예프에 흡수되어 통치당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키예프 대공국이 서방으로부터 지속적으로 공격당하자 후작 표트르 알렉세예비치 로마노프 는 서방과 협력해 키예프 대공국과 10년간 투쟁해 결국 멸망시키고 영토의 일부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표트르는 자신을 표트르 1세라 칭하고 러시아 제국을 선포한 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차르 즉위식을 거행하게된다. 그리고 약 250년간 영토를 넓혀 모스크바부터 베링해협까지 굉장히 넓은 영토로 동유럽의 맹주로 군림하게 된다. 그러나 1880년 시베리아의 호랑이라고 불리는 동부 방위군의 사령관이 시베리아 공국을 설립하고 완벽한 전술을 사용해 제국을 농락하면서 승리하게 된다.

시베리아는 황제를 살려주는 대신 공동통치를 요구하였고 차후에 합병을 하기로 조약을 맺게 한다. 그리고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군사들이 반란하게 되었고 힘이 약해진 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을 무주지로 잃게 된다. 그렇게 14대 황제 니콜라이 2세가 즉위하게 되었고 수도를 모스크바로 옮긴 뒤 상트페테르부르크 탈환하기 위하여 때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