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크에서 열린 소피 프레브레트의 추모식에서 여성당과 그린란드 제일당 일부 당원들 간의 충돌이 발생했다.
 누크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번 추모식에선 주최측 추산 7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여성당과 그린란드의 여러 여성단체가 주최한 이번 추모식에서는, 증오 범죄로 살해된 소피 프레브레트를 추모하고 폐테르 한손의 엄벌을 요구하기 위해 열렸다.
 그러나, 집회 도중 난입한 그린란드 제일당 일부 당원들로 인해 충돌이 발생하기도 했다.
 단상 위로 난입한 당원들은 "폐테르 한손은 마녀를 사냥한 용사."라며 "정부가 그를 사면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단상 위에 있던 그린란드 제일당 당원들을 끌어내리던 과정에서 양측간의 충돌이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여성당 당원 2명과 그린란드 제일당 당원 5명이 연행되었다.
 여성당은 이번 충돌에 대해 "그린란드 제일당의 간악한 테러."라며 "정당 해산까지도 검토해야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린란드 제일당은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