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철 요원도 며칠째 KGB로 출근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태업이 의심되어 자택을 방문했으나, 아무도 없는 상황입니다.
 망명을 떠났거나, 혹은 적성국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선 한강철 요원에 대한 모든 정보가 담긴 문서들을 소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