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식이 왜 성립하는지 완전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이 팁을 볼필요가 없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존나 당연한건데 용어의 모호함 때문에 쓰는 팁


선한줄요약: 강제가드상황에서도 중하단은 맞게 막아야된다


일단 강제가드란 뭐냐? 프레임 이득보다 빠른 기본기를 내밀면 애초에 비벼지지도 않고 무조건 후속타를 막게되는 상황을 말한다

아래 예시를 보자

네칼리 강발 캔슬 트리거시 +8이다. 그래서 트리거 연출 뜨자마자 서약손을 열나게 비비지만 5프레임인 중발은 걍 강제가드되고 프레임트랩인 앉중손이 나올때나 약손이 비벼지는 모습이다

그럼 어차피 상대가 비비는거 잡아먹지도 못하는데, 강제가드는 만들 이유가 하등 없는 좆무쓸모 상황일까? 그게 그렇지는 않다는것


그럼 강발-트리거때 8프레임 이하인 기술들은 어차피 강제가드니까 무적기 지르면 강제가드면 게이지 아끼고 걍 가드되고, 프레임트랩이면 무적기 나가서 이기겠네? 상대가 무적기 예측해서 가드 굳히는거 아니면 무조건 이득이네?

안그럴수도 있다 라는게 핵심

무적기가 나가지도 않고 강제가드여서 최소 가드는 돼야할 8프레임 앉중발을 쳐맞는다

왜냐?강제가드여도 중하단가드는 맞춰야 되서 그럼

623을 미친듯이 비비는 동안 6부분에서 앉중발이 들어오면, 보이는건 앉아서 강제가드 상황이지만 실제론 선 상태여서 하단은 못막음. 강제가드상황이지만 진짜 다 강제로 막아지는건 아니라는 소리. 심지어 그 전부분을 앉은자세로 막았다고 하더라도, 강제가드인 후속타는 그 자세랑 관계없이 중하단 맞게 막아야됨

F식도 마찬가지 원리로 돌아가는거임. 선자세 강제가드 상황이지만 그상태에서 앉으면 하단가드하는 상태여서 중단은 못막음. F식은 선자세의 높은 피격판정까지 더해져서 원래는 안맞을 점공기를 때리게까지 되는거고


저 패턴으로 대충 이득보는 상황으로는 1. 위의 무적기 상황 2.3프레임 기본기가 서서기본기밖에 없는 캐릭 상대할때 3. 끝거리에서 막아서 뒤로 걸어서 후속타 아예 피하려고 할때 4. 백대시 좆사기인 새끼들이 프레임트랩 상황을 백대시로 피하려할때 5. 쉬프트 쓸때 정도가 있다.


근데 파해법이 아예 없냐하면 그렇지는 않음. 하단 강제가드 상황은 323으로만 존나게 비비면, 3 입력때 방향은 앞으로 밀더라도 자세는 앉은자세이기 때문에 강제가드가 된다. 거꾸로 F식의 경우는 무적기 비빌때 32입력이면 쳐맞고 6입력이면 최소 가드는 되는거니까 상황 봐가면서 하자. 썸머같은 모으기 무적기들의 경우는 하단 강제가드때는 중립 안거치면 강제가드 프레임때는 쭉 앉아있다가 프레임 맞춰서 위+공격버튼 동시에 누르면 되고, F식 막을때는 노답ㅋㅋ


무적기가 없으면 순전히 찍어야되긴 한데, 앉은자세인 전캐릭한테 중하단이지까지 걸리는 강제가드 만들어지는 캐릭이 잘 없다. 팡 달심 정도나 겨우 되지 싶다 달심은 확실하지도 않고. 물론 가드 안하고 ex무적기도 아닌 기본기 비비기 걷기 백대시 쉬프트는 싸그리 냠냠할수있음


젤 간단한건 강제가드 상황에 브이리버설 땡기면 된다. 근데 강제가드 될만큼 프레임 이득이 넘치는 상황이면 상대가 보고 잡기 누를수 있다는것도 어느정도는 경계를 해줘야하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