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는 이시와타리의 손을 떠나 후임 디렉터, 미야우치 켄에게 인도된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유저들은 이시와타리를 외치고 있다.

이는 후임 디렉터가 여전히 선임 디렉터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하는 바이며,
미야우치는 현실태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깊이 통감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할 것이다.

신임 디렉터가 선임의 후광을 걷어내기 위해서라면, 본인의 권위를 바로잡기 위해서라면 신라의 마음가짐으로 외세의 힘을 빌리는 것도 마다할 수 없는 것이다.

진정으로 이시와타리의 빈 자리를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말이다.

예를 들면 어제부로 5주년에 접어들게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현세대의 대세 리듬게임, 뮤즈대시와의 콜라보가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침 길티기어는 이제 시즌패스3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부자는 망해도 3대는 간다고 하였던가, 하지만 언제부터 아크시스가 부잣집이었나?
이미 뉴길티와 아크시스의 쇠락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며, 그것을 반전시키기 위해선 길티기어 시리즈 최고의 인기 씹덕픽 엘펠트를 당연 시패3 첫캐로 내세워야 할 것이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키기위해 반드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뮤즈대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시켜야 할 것이다.

세계최고의 리듬게임에 숟가락을 얹기 위해
디제이맥스는 15곡을 바쳤고
세계최고IP 동방은 2번의 콜라보에 걸쳐 13곡을 수록하였으며

그 외에도 그루브 코스터, 사이터스, 피그로스, 리듬닥터, 와카, 아르케아, 메가렉스, 마이마이 등의 강력한 ip들.
현재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는 인디 패왕 니디걸,
무려 야겜 도나도나까지 뮤즈대시와의 콜라보를 받아들였다.

미야우치. 개인의 프라이드 뿐만아니라 사운과 길티기어의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할 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