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 뽑거나 고민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이므로

그동안 많이 썼지만 폴라 사용법을 다시 정리해볼게



핵심1. 폴라는 대미지/치명확률 증가 서포터다


폴라는 절대 딜러가 아냐

전용기가 우주파괴병기처럼 생겼지만 그거 사실 운석 채굴머신이야. 뿅뿅 올챙이 같은 탄환 1초에 두번 쓰고 세방쏘면 1초동안 재장전해야하는 어마어마하게 느린 전용기지. 화끈한 딜러를 기대하고 뽑는다면 매우 실망할거야




핵심2. 폴라는 액티브 스킬로 버프를 유지한다


폴라는 전용기 활성화를 하면 액티브 스킬을 적중시킬 때마다 적에게 불리한 효과를 걸어. (사실상 디버프를 거는 것이나 다름없지만, 시스템상으로 디버프는 아냐).



핵심3. 폴라의 주요버프


액티브 적중 1단계(스택 1~3) : 대미지 20%증가

액티브 적중 2단계(스택 4~7) : 치명확률 20% 증가

액티브 적중 3단계(스택 8~10) : 적 3초마다 1초 정지 효과 (분쟁/대형 등 보스에 안걸림. 사실상 쓸모없는 효과)

패시브4(5레벨) : 전투 30초 경과 후 모든 아군 치명대미지 10%증가

액티브 스킬 5레벨시 : 액티브 적중 버프가 한번에 사라지지 않고 스택이 한개씩 소멸함. 스택 10개일 경우 최대 버프 유지시간 100초.


실전용 스킬 세팅은 5 3 3 3으로 찍으면 충분할거야.


폴라를 실전에서 쓸 때는 넘치고 차는게 크리티컬이니까  액티브를 최대 2적중만 맞추고 끄는게 좋아! 2적중이면 60초 동안 대미지 20% 버프가 유지되거든! 이 버프는 폴라가 죽어도 유지돼! 가장 중요한건 명중률이고, 그 다음으로는 스킬 에너지 회복. 처치곤란인 재장전 속도 감소 칩도 폴라에겐 좋을거같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 폴라는 

 엘리자베스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엘리자베스보다 한수 아래 티어의 서포터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 




핵심4. 폴라의 장점은 성능이 아니라 예능감이다

※예능감 : 쿠죠 아야를 보면 느껴지는 감각


 폴라의 진짜 매력은 45초 뒤의 말도 안되는 스킬 연발이지! 이거 때문에 4번째 스킬 만렙찍는거야! 3~4초에 한번씩 스킬을 연발하는데 액티브 위력이 800%밖에 안되거든? 쓸모없고 잉여롭고 하찮은 이 연발 액티브는 경이롭기까지 하지.


이 쓸데없이 존재감 넘치는 액티브의 예능감은 쿠죠 아야, 미나즈키, 단고에 맞먹는 수준이겠지. 게하 대형에서 가지고 놀기 좋아. 



핵심5. 어쨌든 크고 멋있잖아! 파일럿도 귀엽잖아!


기체가 커서 압도하는 느낌도 들고, 파일럿도 귀엽고, 실전에서 아예 사용이 불가능할 정도로 맛이 간 성능도 아니고. 그냥 저냥 어떻게든 쓸 수는 있을 법한 서포터기 때문에 나는 애용할 것 같네. 어쨌든 얘는 단고, 미나즈키, 쿠죠 아야, 리처럼 비주얼과 맛간 쿠죠감 땜에 쓰는거야!





결론 : 서포터가 필요한 사람은 엘자 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