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그 말에 공감이 가는 게
야외 달리기는 코스 자체의 구성이나 공기저항 같은 거 때문에 대체적으로 더 힘들 수 있지만 때에 따라 페이스 조절을 해가면서 종합적으로는 비슷한 거리를 조금 더 편하게 뛰는 요령을 기를 수가 있는데
트레드밀은 아예 등속으로 뛰는 거 자체가 이미 고역이고 설령 속도 왔다갔다 조절한다고 해도 내가 자연스레 조절하는 게 아니고 생각한 속도에 맞춰 뛰는 거라 체력 관리 측면에서 더 고된 느낌인듯
상쾌한 바람 맞으면서 골라인 눈에 보인다는 정신적인 면모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