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때문에 운동 시작했는데 어느덧 1년차가 됐네


처음엔 몸 만들다기 보단 그냥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건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간절해서 운동 시작했는데


이젠 무게나,몸이 예뻐졌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드네


1년동안 꾸준히 하지는 않았고 2~3개월 그냥 쉬었던 기간도 있는데 그래도 그때랑 비교해서 몸이 엄청 좋아져서 기분 좋다


어깨 넓다,등빨 괜찮네 이런말도 태어나서 처음 들어봐서 뭔가 수컷으로서 자존감 올라가는 기분도 들고 기모띠하당


무엇보다 허리가 다시 아파지는날 데드리프트 맛있게 땡기고 오면 허리도 안아프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행복함


평소에 우울증도 좀 있는데 운동하는 순간이나 운동하고 나오면 기분도 좋아져서 넘모 행복...


헤헤 기모찌...다들 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