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MEC에 관해서 궁금해 하고 어려워하는 게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사실 별거 없고
각 항목별 설명과 팁을 써봄
우선 조작설정에서 마우스에임모드에서 전체조작 모드로 바꾼다. 전체조작 모드여야 수동엔진제어가 활성화 됨.
참고로 키바인딩이 완료되면 다시 마우스 에임모드로 바꿔야 정상적인 에이밍이 가능함!
전체 조작에보면 수동엔진 제어 탭에서 위와같이 세팅하면 된다.
위에서 부터
엔진제어모드 : 수동엔진제어를 할건지 자동엔진제어를 할건지 선택하는 모드.
기본이 자동엔진상태이고 할당된 키를 누르면 수동엔진제어 모드로 진입하게됨.
혼합비 : 대표적으로 썬볼이나 스핏계열에 달림. 공기대 연료의 비율로서 고고도로 갈수록 혼합비를 낮추고, 저고도로 갈수록 혼합비를 높히면됨.
맵마다 공기밀도, 온도 전부 달라서 귀찮으면 80두고쓰고 제일좋은방법은 자동엔진 컨트롤을 쓸 것.
또한 값을 극단적으로 주게되면 엔진 믹서 사망란 표시가 뜨는데 빠르게 자동으로 돌리고 엔진 재시동 하면 됨.
프로펠러 피치 : 이건 수동엔진으로 돌리면 자동제어 해주는 기체도 있고 수동으로 해줘야 하는 기체가 있음
대표적으로 머슨탱은 흐스탱을 빼곤 자동프롭피치를 지원 안하는데 걍 100퍼센트 주면 됨.
독일 기체 같은경운 수동엔진제어라도 자동 프롭피치를 지원하기 때문에 건들 필요는 없음.
바로밑에 자동프로펠러 피치 켜기/끄기 에서 수동으로 바꿔줄수 있는데, 독일기 같은 경운 쓰로틀을 낮추고 프롭피치값을 올리면
웬만한 에어브레이크 못지않은 극단적인 감속이가능함. 따라서 급한 착륙할때 제동거리를 급격하게 줄일수 있음.
허나 높은 쓰로틀과 높은 피치값이 지속되면 프로펠러 과회전으로 엔진이 뒤져버리니.
쓰로틀은 최대한 낮추고 피치값을 잠시 높혔다 자동으로 바꿔주는걸 추천.
그외로 모든 기체에 해당하는 것으로 값을 최대한낮춰주면 엔진이 뒤졌을때 프로펠러의 항력을 줄여줘서 조금이나마 멀리 활강을 가능케 해줌.
라디에이터 : 기본적으로 라디에이터값을 높힐수록 항력이 붙고 엔진의 온도가 낮아지게 됨.
머스탱같은경운 라디에이터를 풀로 개방해도 항력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니 과열심한 머스탱은 알아두는게 유익함.
일반적으론 라디에이터를 개방하면 튀어나오는 구조물에의해 항력이 상당히 발생하니. 과열이 심하지 않은기체는 자동으로 두고
머스탱을 제외한 과열이 심한기체는 일정값(30%40%정도)로 항시 개방해서 쓰거나 아님 아예 100프로 열어두고 자동제어-수동제어를 번갈아가면서
식혀도 무관함.
윤활류 라디에이터 : 이것도 라디에이터와 역할이 비슷함. 윤활류 온도가 높으면 값을 주고 괜찮다 싶으면 자동으로 두면 됨.
자동라디에터 켜기/끄기 : 이것도 자동프로펠러 켜기/끄기랑 역할이 같음. 특정기체는 수동엔진제어 모드켜도 라디에이터 값이 안먹히는데
이런경운 해당기체가 자동 라디에이터가 켜져있기 때문. 따라서 할당한 키로 꺼주면 원하는 값을 줄수 있음.
자동라디에이터 기능이 없는 기체는 수동엔진제어 모드로 전환시 바로 라디에이터 값에 접근할 수 있음.
터보차저 뭐시기 : 전혀 알필요 없음.
과급기 : 1단2단 나눠지는데 3800미터 쯤 2단으로 바꿔주면 됨. 대부분기체 없는 기능이고 단수를 제때 안바꿔주면 엄청난 엔진 성능저하와, 과열을 맛 볼 수 있음.
그외로 빈칸은 설정안해도 상관없는부분임.
마지막으로 중요한건 키보드 값 지정할때 상대적제어라고 적혀있는건 무조건 켜줘야 한다! 안그럼 값이 계속 기본값으로 돌아간다.
키는 솔직히 본인이 편한거에 할당해서 쓰면되는데, 나같은경우 오래 타면서 제일 직관적으로 조절가능한게 키패드라 키패드로 몰아놨음.
이로서 기본적인 수동엔진에대해 알아봤는데.
게이들이 꼭 알아줬으면 하는건
수동엔진을 쓴다고해서 기체 퍼포먼스가 마법처럼 증가하는것도 아니며, 킬과 승패를 가르는건 본인의 실력임.
머스탱같은애들 과열관리목적을 제외하고 수동엔진으로 얻는 이익은 거의 없고,
안그래도 기동이니 사격이니 상황판단이니 신경써야하는데 수동엔진조작에도 신경을 할당해야하니 전투 효율이 오히려 떨어질수도 있음.
그러니 알아서 판단하고 즐썬더 하시길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