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gaijin/34096052

참고용 워썬더 레이더 기본특성



요즘 물텀징징이 자주 보이길래 acm 위주의 레이더 운용법 미세팁 올려봄

레이더들 중에는 팬텀처럼 acm기능이 있는 놈들이 있는데 대충 19km 이내 표적을 즉시락온할때 아주 쏠쏠함





위 짤에서 2번키에 할당해놓은 기능이 락온/acm 기능인데 src 상태에서 쓰면 선택된 표적을 즉시 락온하는 기능이고 레이더를 off한 상태에서 누르면 acm으로 전환함. acm 작동중에는 iff 유무랑 상관없이 보어사이트 구역에 깝죽거리는 표적 중 신호가 제일 센놈을 즉시 락온해주고 이미 락온됐을때 다시 acm 키를 누르면 락온 풀리면서 레이더도 꺼짐


일단 도플러탑젯들 기본적인 교전 과정 영상임



레이더로 적기 탐지 -> 표적선택 -> 락온 -> 장거리에서 발사(스패f한정)

1) (단순히 빗나간 경우 바로 시커 켜고 한발 더 발사)

2) 영상처럼 락이 끊어진 경우 적이 가까워졌으니까 acm으로 즉시락온하고 한발 더 발사(영상에선 발사후 락온됨)


이런 과정을 통해 워썬더 우덜식 bvr 교전이 시작되는데 맵이 좁고 다수의 비행기가 순식간에 왔다갔다하다보니 레이더 스코프에 찍히는 적 일일이 락온할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음. 그 때 유용한 게 acm 기능임


주의점으로 acm 쓸때 상시 acm을 켜고 다니는 유저들이 있는데 이러면 카이는 그나마 좀 덜하지만 j텀이나 영텀은 레이더가 불안정하다 보니 아군이나 허상 등등 별별 타겟을 다 락온해서 적재적시에 쓸 수가 없게 되니까 레이더 끄고 다니다가 필요시 딱 켜서 바로 락온후 쏴야 함



위 영상은 3-4명의 적을 상대하는 상황에 acm을 이용한 락온 후 스패f 사격인데 탐지 모드에서 적 하나하나 선택하고 있었으면 진작에 60m 맞아서 뒤졌을거임. 가까운 거리에서 여러 명이 뭉쳐 있다 보니 분해능 문제로 락이 왔다갔다하는데 다행히 제대로 유도됐음


acm은 워썬더에서 근접전 위주로 싸울 때 아주 유용한데 도플러 레이더는 레이더 전파 조사방향에 수직으로 움직이는 표적을 제대로 탐지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락온유지에 불리한 방향으로 기동하는 적은 거르고 최대한 정면으로 들어오는 적한테 쏴야됨 j텀/영텀/카이텀/비겐 등등 도플러 달린놈들은 무조건 가지고 있는 약점이니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함.  


아래 영상들은 acm으로 락온 후 발사했으나 실패하는 상황임



acm으로 락온 후 발사했으나 막판에 적기가 3-9라인에 놓이면서 채프를 물어버림. 스패f가 좀만 더 빨랐으면 맞았을듯? 


빔 기동으로 적기의 상대속도 차이가 0에 가까워지는 순간 채프나 적기나 도플러 레이더상에선 똑같이 상대속도 차이가 거의 없는 헷갈리는 타겟이 되고 미사일은 신호가 좀더 큰 채프를 따라가게 됨



완벽한 acm 락온 상황인데 마음이 급해서 대각선으로 기동하는거 그냥 쏴버림. 하지만 바로 사와g 백업 꺼내서 제압은 성공함


보통 이런식으로 대주는 경우는 근처에 아군들 드글거리는 상황 아니면 잘 없는데 그래도 반능동미사일 유도 실패할거같을때 미리 열추적 시커 켜놓으면 상대 기동 봐가면서 후속타 먹일 수 있으니 백업을 바로 준비하는 게 좋음. 



똑같은 apg59달린 영텀이나 레이더 더 좋은 카이 비겐 탈 때도 똑같이 쓸수있는 방법이고 대신 미사일 종류랑 기체 특성이 다르니 거기 맞게 유기적으로 운용법을 조금씩 바꿔가며 타면 됨. 비겐은 안타봐서 모르겠는데 acm 잘 쓰면 생각보다 도플러 3텀들 운용방식이 좀 차이나서 그렇지 성능격차때문에 밀린다는건 그닥 체감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