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게 아닌데도 학교나 학원도 안 다녀, 취직도 안 해, 알바도 안 해, 방구석 히키코모리로 놀고 먹으면서 사는 애들은 부모님이 너무 유하게 키운 거임. 당장 부모님 경제력으로 등따숩고 배부르게 사니까 현실에 안주해서 미래를 설계할 능력을 상실한거지


미래를 설계할 능력이란 게 뭐 몇 년 앞을 내다보라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알바자리 한두 개 나마 구해서 원룸 구석에서라도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란거임


이게 안 되는 애들은 부모님이 강단이 없으시거나 해서 당장 내쫓질 않으니까 안 되는 거. 성인도 됐겠다 앞으로 니 알아서 살라고 집 밖으로 내쫓으면 굶어뒤지기 싫어서라도 하게 되어 있음


그렇게 내몰리면 자살하는 거 아니냐고 말할 수도 있는데 이런 애들은 대다수가 자살할 용기도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