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의 이름은 ‘브루드 카’

2차 대전이 발발한 후, 미 육군항공대에 지원한 그는 21살이 되던 해

‘머스탱’ 전투기와 함께 전장으로 떠나게 된다



그는 전장에 도착 후 자신의 재능을 훌륭히 펼쳤고

1944년 10월 29일까지 격추기록 5.5를 달성하며 ‘에이스’가 되었다


그로부터 5일 후...



응애 나 아가 에이스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 ㅋㅋ



시밤 쾅



에이스가 된 그는 자신있게 출격했으나

독일의 대공포 사격을 맞고 체코 상공에서 격추되고 말았다


다행히도 안전하게 탈출한 ‘카’

하지만 적진 한가운데 떨어져 막막했던 그는



허미;; 뒤지는 줄 알았네 ㅠㅠ

근데 이제 어떡하지..?


.

.

.



적에게 잡힐 바엔 내가 잡히는 게 좋지 않을까?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하지만 독일군 기지에 도착했을 때, 날은 이미 저물었고

어두워서 칼빵부터 맞을 걸 걱정한 그는



옆 부쉬에서 아침까지 ‘존-버’하기로 한다


그렇게 ‘카 인더 부쉬’를 시전하던 그때



‘카’는 주기되어 있던 독일의 FW-190A를 발견한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라면 ‘우왕 전투기!’에서 생각을 끝내겠지만

우리의 ‘카’는 좀 더 미친 생각을 하게 되는데



적 전투기를 훔치면 되지 않을까?




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다행스럽게도 최전방은 아니었던 독일군 비행장의 보안은 허술했고

모두가 잠든 한밤중, ’카‘는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긴다



헐레벌떡헐레벌떡



어?


철조망을 넘어 전투기에 훌륭히 탑승한 ‘카’

하지만 ‘1’만 생각하는 ‘카’는 난관에 부딪힌 것이다



그는 독일 전투기를 조종할 줄 몰랐던 것이다


우리의 근성가이 ‘카’



일단 탔는데... 어떻게 조종하지?



일단 암거나 눌러보자!


포기하지 않고 이것저것 눌러본다



다행히 날이 밝기 전에 우리의 ‘카’는 결국 시동거는 법을 찾아내고 비행을 위해 활주를 시작한다


상상이상으로 허술한 보안 덕?분에 아무런 위협 없이 이륙에 성공한 ‘카’

적의 상공을 지나 아군의 상공으로 성공적으로 진입했고

비록 적습으로 착각한 아군에게 대공사격을 받는 사?소한 문제가 있었지만

결국 자신의 비행장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1'만 생각하는 우리의 ‘카’



그는 말 그대로 ‘날‘수만 있었다



이륙은 어떻게든 했는데...

착륙은 어떻게 하지..?



일단 해보자!



시밤 쾅


착륙에 필요한 장치를 사용 못하는 ‘카’

비행장 대공포가 자신을 쏘기 전에 호다닥 착륙한다



헌병들한테 총 맞을 뻔한 작은 해프닝도이 있었지만

자기 지휘관의 변호로 다시 안전히 복귀할 수 있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