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쓴글 재탕임


내생각이 옳은지 아닌지 궁금해서 다시 올린거읾..





해군이 톰캣을 도입하며 700대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갑자기 300대로 줄이고

악성재고로 남은 톰캣을 처리하기 위해 이런 저런나라에 제안을 했었음

그 나라중에 독일도 있었는데


독일은 도입을 시도했지만 토네이도 때문에 지들이 걷어찬거다 라는 말이 있길래 이런저런걸 찾아봤다

일단 도입 시도는 앞서 말했듯 독일이 이거 사고 싶어요가 아니라 그루먼이 이거 사주세요라고 한거라

도입시도가 아닌 그루먼의 제안이라고 볼수있음


그럼 정말로 토네이도 때문에 버린것일까?


일단 그루먼이 제안한것은 70년대 초

토네이도는 69년 부터 개발을 진행중이였음


시기상으로 보면 굉장히 들어맞는 말 같음

심지어 개발초기라 그냥 런칠수도 있다? 이거 독일이 병신아닌가 싶겠지만



왜 안뺐을까? 그래서 정보를 더 찾아봄


일단 토네이도를 만들게 된 계기가 

67년쯤에 이제 돈도 벌고 살맛도 난다 한번 F-104 이놈 대체할 녀석을 만들자해서

네덜란드, 벨기에, 캐나다, 이탈리아, 독일 이놈들이 MRA-75 (대충 멀티롤 기체-75년까지 만들기 라는뜻)를

만들었는데

대충 이런저런일로 영국 프랑스 합작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가 엎어지니깐 영국도 여기 낌

이제 68년 MRCA 공동 프로젝트로 같이 만드는 거다? 했는데 갑자기 캐나다 벨기에가 갑자기 탈주를 함 그거보고 네덜란드도 런침

하시발 어떡하냐 하면서 69년 재래식 공격말고 핵공격,정찰,공대함까지 되는 공격기를 만들자 딱 정하고

70년 영국이 제안한 복좌식 쌍발기 형태로 개발이 시작되고

그렇게 만들어서 74년 처녀비행을 하고 79년에 생산 82년에 영국,독일에 배치가 되기 시작함



결국에 독일이 원했던건 스타파이터를 대체할 공격기였고

서명까지 끝나고 공식적으로 공동개발이 시작됐는데

갑자기 와선 님아 톰캣어떰??? 이러고 있으니 독일은 어이가 없을것

근데 그냥 꺼지라고 소금 뿌릴순 없잖음? 그래서 예의상 공장도 좀 둘러보고 한거 같음




그럼 독일이 톰캣을 거른건 올바른 선택이였을까?


내가 찾은 정보에 따르면 72~74년에 제조된 톰캣이

70년도 당시 가격으로 2천만 달러였다고 함

누구는 3800만 달러라는데 몰??루

그리고 이란이 톰캣 30대 피닉스 454발 사오는데 대충 3억달러 썼다고 함 (현재 기준 21억 달러)


값싸게 사고 싶다고 스패로우랑 공중급유 그외등등 기능 싹다 뺀 팬텀을 사온 독일이

미쳤다고 이렇게 비싼걸 사왔을지는 의문임

심지어 관리비용까지 포함하면 안사오는게 당연했을수도 있음


또한 독일공군은 NATO 중에서 CAS 담당이였고

좁은 유럽 전장 특성상 피닉스가 달리는 톰캣은 독일에게 있어서

과유불급이라 여겨져 안사오는게 당연했을꺼임



그리고 결정적으로 토네이도는 공대지,공대함을 주력으로 하는놈인 반면

톰캣은 공대공이 주력인데다가 공대지는 곁들여먹는 수준으로 미미 했고

bombcat 개수를 받지 않은 톰캣인 만큼 LGB도 못달아서

스타파이처를 대체할 공격기가 더 중요했던 독일에겐 토네이도가 더 이득이라 생각하고 톰캣 도입에 큰 신경을 안쓴거 같음




결론적으론 

독일이 톰캣 도입을 시도했는데 (X)

토네이도 만드는데 갑자기 그루먼이 이거 어떻냐고 제안했는데 (O)

지들이 걷어찬거다 (X)

토네이도가 더 이득이라서 걷어찬거다 (O)



갑자기 삘받아서 아무렇게나 쓴거라 좀 이상할수도 있음



반박환영






그리고 예전에 념글로 독일 톰캣 나올수있다는 증거로 올라온 짤이 있었는데


https://www.ebay.com/itm/125588395753


예전에 참모총장이 그루먼에 들린적 있는데 그거 관련 내용인거 같다고 함

톰캣은 그냥 당시 그루먼이 만든거중 제일 최신이라서 그려놓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