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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genshin/53016807?category=%F0%9F%92%A1%EC%A0%95%EB%B3%B4&p=2


몇 가지 의문에 대해서 가상의 답을 내리는 내용임

다만 아무 기반없이 머릿속으로 지어서 내리는 내용은 아니고 인겜적인 측면에서

어떤 의문에 대한 내용이냐면

1. 여행자들은 동시에 티바트에 도달한 것 같은데 왜 심연행자 혼자서 데인이랑 같이 여행했나

2. 여행자는 왜 기억을 잃은 것 같나

3. 이 겜은 루프물인가

4. 왜 처음 데인이랑 같이 여행했던 여행자는 심연교단에 들어가서 켄리아를 부활시킬려고하는가


 이런 의문에 대한 내용임. 


그리고 이것에 대한 추측은 개인적으로 하는게 아닌 스미다 발언의 분석을 통해서 내리는 것임.

스미다의 설정에 대한 개인적 추리.

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51927285?target=all&keyword=%EC%8A%A4%EB%AF%B8%EB%8B%A4&p=1


그렇게 어느 부분에서 여행자와 관련해서 의심스러웠냐면 바로 이 부분임. 


스미다 왈

츠루미 유족의 관점에서 소설을 쓴다고 하면서


츠루미의 마지막 혈통은 멸망한 고향의 땅으로 향하고 뒤틀린 시공에 휩쓸려버렸다

같은 이름의 조상한테 빙의되고 그러던 중 멸망 직전의 하루를 겪는거죠  

다시 깨어났을 때 처음 그날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카마는 자기랑 관련 없다면서 이 내용을 완전히 부정하였음.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이 내용 여행자 이야기라고 보고 있음.

이 글의 츠루미의 유족을 사실 여행자의 이야기라고 보는거임.


왜 이렇게 생각했냐면

여행자는 멸망한 왕국의 후예이자 (마지막 혈통)

티바트의 이전 세계가 멸망했다는 식의 내용(멸망한 땅)은 이미 많으며

(제사의 관 시리즈에도 이전 문명의 멸망을 암시하는 글들이 있음)


제풍의 관

들어보라:

과거 지상의 사람들이 하늘의 계시를 바로 들을 수 있었던 시대가 있었다.

이때는 신의 사도는 우매한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고 천둥번개가 차차 가라앉고 열풍이 일던 시기였다.


사람들은 번영을 누렸으나 번영이 끝날 것을 두려워했다.

뛰어난 번영은 지혜의 씨앗과 생각의 여유를 가져온다.

하지만 생각과 지혜가 가져온 건 영원에 대한 의심과 위기감이었다.


따라서 지상의 사람들은 하늘에 다가가려고 시도했고

조금이라도 좋으니 셀레스티아의 모습을 엿보기만 하면,

하늘의 사도가 칭송하는 나라가 존재한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흰색 제사 모자를 쓴 제사장은 동포들이 하늘로 향할 때

홀로 대지의 깊은 곳으로 향했고

잊혀진 폐허 도시와 제단에서 경고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느 누구도 그가 가져온 답을 반기지 않을 것이다.


티바트에는 곧 대재앙이 닥칠거라는 식의 암시도 많기 때문임.(멸망 직전의 땅)

참고글(원신 대재앙 떡밥 분석)

https://arca.live/b/genshin/8913811?target=all&keyword=%EB%B3%B8%EC%9D%B4+%EB%8C%80%EC%9E%AC%EC%95%99&p=1


그렇게 이걸 여행자의 이야기로 받아들여서 해석해보면

티바트는 원래 여행자의 고향이고

이전 왕국의 마지막 혈통인 여행자는 왕국이 망하자 자신의 고향인 티바트로 돌아가다가 뒤틀린 시공에 휩쓸렸다는 식으로 해석이 됨.

 이게 처음에 여행자 둘 중 하나가 혼자 여행했던 이유라고 보고 있음.

 티바트에 당도하기 직전에 사고인지 의도된 것인지 몰라도 둘이 떨어지게 된거지

같은 이름의 조상에 빙의되고 그러던 중 멸망직전의 하루를 겪는거죠

다시 깨어났을 때 처음 그날로 되돌아갔다



이게 여행자가 처음 시작지점인 과거로 돌아가기전의 하루 전 시점이자 기억을 잃어버린 이유이며 

벤티가 이상한 소리를 한 이유라고 보고 있음

이러면 이미 여행자 한번은 리트했다는 이야기가 됨

이미 한 번 리트를 했기 때문에 포탈이 익숙한 느낌이 드는것이고. 

그렇다고 무한 반복 루프물은 아니고 딱 한 번이자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고 보고 있음.


다시말해 이 티바트에는 여행자와 같은 이름의 조상이 있었고 그 사람에게 빙의되어서 티바트 멸망직전의 하루를 겪음

그렇게 기억을 잃고 과거이자 처음 시작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시작하고 있다가 되는거고


그러니까 티바트는 원래 여행자의 고향이고

이 티바트엔 여행자와 같은 이름의 조상이 있음

그리고 이 티바트가 완전히 멸망 직전에 

이 여행자의 조상에게 빙의되어서 하루를 보내 기억을 잃고 

과거 시작지점으로 보내졌다는 이야기일수 있다는 것임.


근데 지금 알기로는 시간 조종자는 이스타로트 말고는 없지.

이 논리에 따르면 이스타로트의 정체는 여행자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여행자의 조상이 되고 이스타로트는 이전 트라이에서 목숨을 바쳐 여행자를 구한 이미 죽은 존재가 됨

물론 사실 죽지 않고 살아서 전생 같은거 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그 과정 때문에 힘이 대폭 약화되었을 수도 있음.

(이건 해석상 벤티를 고려하는거임)


 이 관점에 켄리아가 티바트 이전의 원래 문명의 후손이라는 식의 내용을 넣으면 

외부세력인 셀레스티아와 천리가 여행자의 고향에 있던 기존 문명인 파네스와 여행자의 조상들을 몰아내고

그마저 남은 조상이자 후손격 나라인 켄리아까지 멸망시켰다라는 내용이 되었기에 조상의 왕국을 재건하고 셀레스티아에 복수한다라는 내용이 되고 

그렇게 다른 나라의 국가들은 셀레스티아와 그 하수인인 집정관이 형성한 침략자들이 만든 괴뢰국이 되는것이기에 이들을 몰아내면서 기존 문명 즉 자신의 조상의 왕국을 세우겠다는 생각일 수 있다는 것임.


다시 말해 멸망한 이전 파네스 문명의 티바트인들은 여행자들의 선조라는 내용인 것.


사실 이 글은 여행자는 이세계의 이방인이라는 기존 관념이랑 상당히 배치되는 내용임.  

티바트는 여행자의 고향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는 글이며 그렇기에 이 해석에 대해서 의심스럽지만 여태 검증을 못하는 사안이였음.

 하지만 수메르 찌라시 중에 이게 있더라.

https://arca.live/b/genshin/50978879?target=all&keyword=%EC%97%AC%ED%96%89%EC%9E%90+%EC%84%A0%EC%A1%B0&p=1



수메르 때에 여행자들의 선조에 대한 내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인데

다시 말해 이 내용 중 티바트는 여행자의 고향이라는 전제를 검증할 수 있는 시기가 상당히 가깝다는 것이지(이 찌라시가 맞기를 빔.)

만약 이 내용에서 티바트는 사실 여행자의 고향이라는 식의 단서가 나온다면 이 추측성 내용의 신뢰도를 상당히 입증할 수 있을거라고 봄.

실상 글 하나에다가 대입법 쓴 수준이기 때문에 이 전제 맞냐 틀리냐에 따라 거진 다 맞추거나 다 틀리거나임.


 요약(츠루미유족이란 식의 허구의 내용은 사실 여행자의 내용이라고 보았을 때의 해석이자 추측임)

1. 티바트는 여행자의 고향임(이건 수메르 때 검증 가능할지도 모르는 사안)

2. 시간의 마신의 정체는 여행자의 조상임

3. 여행자는 이전 트라이에서 시간의 마신에게 빙의되어서 티바트 멸망 직전의 하루를 겪은 뒤에 기억을 잃고 다시 여정의 처음 시점으로 돌아감.

(참고로 이 대입대로라면 티바트는 머지 않아 멸망할 예정인 세계인 것임.)

4. 심연여행자가 켄리아에 집착하는 것은 여행자 선조의 후손격되는 마지막 국가였기 때문이며 그렇게 심연이 되었어도 켄리아가 전신인 심연교단을 이끌고 천리에게 복수하면서 타도하려는 것.

5. 여행자가 둘이 함께 떨어진 것 같은데 여행자 한 명이 혼자 여행한 것은 티바트에 당도하기 직전 뒤틀린 시공에 휩쓸려서 둘이 서로 떨어졌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