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영

대식이가 한쪽 다리가 곡괭이에 찍혀 병신이 된 상황에서 수영으로 탈출하려면 이 영법이 가장 적합한데


대식이는 다친 다리로 킥을 차 힘을 쓰는 대신 팔로 물을 끌어당겨 치는 영법으로 이동할수 있는 동력을 얻고, 다른쪽 다리로 킥을 하며 다친 다리를 보조해주며 장시간 헤엄칠수 있다


다만 유의해야 하는 점은 꽤나 긴 시간을 이동해야 하기에 한쪽 다리가 병신인 대식이는 정상 컨디션일 때보다 팔과 다른쪽 다리에 부담을 더 받아 빠르게 피로를 느끼거나 심할 경우 쥐가 날수 있는데


이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대식이가 반 바퀴 돌아 물을 끌어당기는 손의 위치를 바꿔주면 쉽게 해결 가능하다


또한 조류의 영향 탓에 완벽하게 직선으로 이동할수 없다는 점에서 대식이는 횡영 도중 중간중간 고개를 들어서 자신이 목표한 지점을 잘 확인하며 진로를 수정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지 않는다면 대식이는 0.8(1.2km)마일로 이동할걸 2.4(3.860km)마일로 돌아 이동하는 개씹썅스러운 섬마을의 매직을 볼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된다?


힘이 빠진 대식이는 조류에 이리저리 떠밀려 다니다 체온을 지속적으로 뺏기며 저체온증으로 골로 가던가, 익사할 수도 있다


죽는건 그나마 호상이고 재수가 없다면 전라츠미 해상방위대에게 잡혀 다시 염전으로 끌려가는 불상사가 생길수 있으니


붙잡힌 대식이들은 위의 유의사항과 영법을 숙지하고 난 뒤에 탈출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