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확정하는거 기다리는중인데 말 없어서 확정을 위해 말 꺼냄



파트1,2,4 전체호출) 캐릭터 포지션 / 조합 명명법 통일좀 - 원신 아카데미아 채널 (arca.live)

ㄴ 다른 챈럼들이 이런저런 토의한거


내가 대학원생은 아닌데 포지션에 대해서 - 원신 아카데미아 채널 (arca.live) 

ㄴ 윗글보고 내 의견 정리하고 예시 쭉 적어둔거


파티 조합에 관한 제안 - 원신 아카데미아 채널 (arca.live) 

ㄴ 윗링크 보고 간단히 정리한거


나는 내가 정리한  ②에 쓴 의견(3대분류/여러소분류) 계속 밀고있고 ③은 그것을 바탕으로 정리해본 글임



전반적으로 다시 정리해보면



1. 캐릭터 포지션의 종류는 대분류와 소분류로 나뉜다.


2. 대분류는 1메인딜러/2서브딜러/3서포터 의 3가지로 나누되, 

만약 포지션이 중복된다면 우선순위가 높은걸 주 포지션으로 한다. 


ex) 감우의 경우 메인딜러와 q서브딜러 두 가지 포지션을 소화 가능한 캐릭터이므로 주 포지션은 메인딜러로 취급하며, 파티에 따라 서브딜러로도 취급할 수 있다.)


3. 소분류는 필드딜러/발사대/원소싸개/배터리/힐러/쉴드/버퍼/몹몰이/인챈트/경직저항 등으로 나뉘며, 

캐릭터의 대분류와 상관없이 해당 속성을 가진 캐릭터에게 우선순위나 갯수제한 상관없이 달아준다.


ex) 감우는 메인딜러(필드딜러), 서브딜러(얼음싸개)역할이 가능하며, 종탄 장비시 버퍼 역할까지 수행 가능하다.




해당방식으로 분류하고자 하는 근거는



1) 적어도 내 경험상, 대부분의 원신 커뮤니티 이용자가 캐릭터 포지션을 큰 틀에서는 위의 대분류 3가지로 나누는 것으로 인식됨.


2) 힐러나 쉴드 등의 포지션은 넓은 의미에서 서포터에 들어감. 서포터는 기본적으로 다른 캐릭을 돕는 포지션이기에 의미상 그 안에 버퍼, 힐러, 쉴드가 모두 들어가도 이상한 점이 없음.


3) 대개 '힐러'나 '쉴드' 등의 포지션으로 분류되는 캐릭터들은 일반적으로 서포터로 불려도 이상할게 없으며 해당 포지션 외에도 보통 원소싸개나 버퍼 등의 다른 세부 포지션을 겸하는 경우가 많음. 이를 굳이 대분류 수준에서 나눠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함.


4)  ②와  ③의 글을 작성한 뒤, 따로 포지션에 대해 새로운 방법을 제안하는 글이 딱히 올라온 것도 없고 해당 글의 덧글도 대체로 동의하는 분위기라 밀어붙여보고 싶음.



 그 외 특이사항으로는 '메인딜러'라는 용어와 '필드딜러'라는 용어 중 어떤것을 써야 하는지가 애매한 부분인데, 나는 이미 기존에 많이 정착되어있는 상태인 메인딜러를 그대로 대분류 포지션에 넣고 필드딜러는 소분류에 넣고 메인딜러 포지션 캐릭터가 가진 소분류 역할에 필드딜러를 넣는게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함.


 필드딜러의 경우 말 그대로 필드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면서 그동안 평강공등을 사용해 지속적인 딜을 넣는 캐릭을 말하는데, 이 캐릭터가 보통 해당 파티의 메인, 즉 그 파티의 존립을 위한 중심핵이 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딜 비중이 가장 높은 경우도 많음. 그런데 이게 증발팟 빙결팟 등에서는 당연한 부분인데 코코미 감전팟이나 최근 연구되는 각청피슬 촉진팟 등에서는 필드딜러의 딜 비중이 1등이 아닌 경우가 존재함. 이때문에 필드딜러=메인딜러인가 아닌가의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생각함.


 한편으로보면, 메인딜러라는 용어는 어감이 주듯이 그 파티의 메인이 되는 캐릭터라는 느낌인데, 이것은 곧 해당 캐릭터를 위해 파티가 짜여졌다는 뉘앙스를 가지며 그 메인딜러 캐릭터의 딜 비중이 높다는 인식을 갖게 함. 따라서 기존에 당연하게 쓰던 메인딜러라는 용어가 코코미 감전팟 등을 통해 이게 맞냐는 말이 나오며 딸딸이 역융해팟(탈향카베)의 경우는 농담인지 진담인지 향릉이 메인딜러고 타르탈리아는 물싸개에 불과하다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다시말하지만, 이에 대해서 나는 대분류에 기존에 많은 사람이 쓰던 용어인 '메인딜러'를 넣고 소분류에 '필드딜러'를 넣어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는 캐릭터에게 두 가지 포지션 명칭을 다 달아주는걸 제안해봄. 여기서 메인딜러는 dps가 가장 높은 캐릭터라는 뜻이 아니라 그 파티의 중심이 되는 캐릭터이며 이는 캐릭터의 dps와는 크게 관계가 없음.


 이에 따르면 코코미 감전팟은 '코코미' 감전팟이라고 부르며 챈에서 감전팟 쓰는 사람 아무나 잡고 물어봐도 열에 아홉은 코코미가 중심이라고 대답할 정도로 코코미가 파티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바, 위의 메인딜러의 정의에 틀림이 없고, 탈향카베 역시 딸딸이의 강력한 증발궁 한방과 평타를 활용한 지속적인 물부착에 향릉의 증발을 이용하므로 이 정의에 그다지 문제는 없다고 생각함.


 각피콜+a 촉진팟의 경우 여기서 그나마 가장 거리가 먼 편이긴 해도 파티 자체는 굳이 각청을 꺼내쓰기위해 구성하다보니 실전성이 있었다더라 느낌이라 큰 문제는 없어보임. 혹은 여기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원신에 캐릭터가 수십이고 조합은 훨씬더 많은데 예외 몇개쯤 있어도 별 문제는 없을거라고 생각함.




이상 내 의견이고 도장찍어주면 시간날때 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