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이걸 왜 초기화하는거지 하고 현타오더라

공짜도 아니고 300젬인데 이거면 하루 커충 2회고 각던 초기화 1회이란 말이야

평소에 자잘하게 현타올 때마다 그래도 돈이랑 겸치 얻는거도 있고 보상 만땅채우면 기분좋으니 해야지~ 라면서 넘어갔는데

오늘 콜로에서 계속 쳐맞길래 왤케 약하지?하고 내 영웅들 보니까 각성 상태,악세 상태가 내 생각보다 나쁜 편이란걸 알게됨

그래 가지고 갑자기 능지떡상해서 300젬 꾸준히 적금넣던 걸 각던 초기화나 영뽑히크에 썼으면 더 강해졌을텐데 하고 균열 초기화에 쓴 젬이 너무너무 아깝고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간 바보같아져서 추욱쳐지고

평소 보상 막판에 있는 옵변권 보면 상점에서 300젬에 파니 나는 300젬으로 겸치,골드도 챙기는 거니 이득임~ 하고 자기세뇌했던 자신이 개멍청이라는걸 이제야 알았다는게 정말 막 가슴이 웅장해짐...

부디 나처럼 멍청해지지말자 겸치 10만 정도면 달달한데? 라고 생각하다가 영웅들 겸치 먹이려 들어가니 6백만 겸치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 보고 10만 겸치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거란걸 알았음

예전 마리나 이벤 때 습관이 지금까지 젬손실을 불러일으킨걸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서 다행이긴 한데 부디 나처럼 보상 만빵 노리지말고 9만점 채우고 런하는걸 추천함

근데 진화석 먹고싶은 애들은 좀 더 챙겨도 괜찮긴 할듯 나는 나리가 없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