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스파이트는 영국의 슈퍼 드레드노트급 전함인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의 2번함입니다.


1912년에 기공되어 1915년 3월에 취역했습니다.


당시 워스파이트는 영국에서 그리 인식이 좋지 않는 전함이였습니다.


취역하고 6개월 지나 9월에 훈련을 마치고 복귀 도 중 좌초가 되었고, 12월에는 자매함인 밸리언트와 충돌을 하여 함수의 큰 피해를 입고맙니다.





이 같은 이유로 워스파이트는 "용골이 놓여지는 순간부터 불운을 타고나는 배" 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병들도 워스파이트를 타기 싫어 할 정도 였죠


그렇게 불운을 타고난 워스파이트는 퀸 엘리자베스급 전함만 이뤄진 제 5전함 전대에 들어가게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워스파이트의 첫실전이 벌어지는데 그 실전이 바로 영국 해군이 무참히 처발리는 유틀란트 해전 입니다.




유틀란트 해전 초반 독일과 영국의 순양함대가 치열하게 싸우고 있을때 제 5전함 전대가 난입하여 독일의 순양전함들을 상대로 훌륭히 싸웁니다.


근데 영국측에서 독일의 주력 전함 함대가 나타났다는 통신을 듣게되고 수적으로나 상황으로나 불리한 영국 해군은 빤스런을 하는데, 우리 제 5전함 전대는 후퇴하라는 통신을 못듣고 "왜 빤스런하지?" 라는 의문만 품은체 계속 전투를 치룹니다.




남쪽으로 계속 전진하던 제 5전함 전대 눈에도 드디어 독일의 주력 전함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아 ㅈ됬다" 를 실감하게 되고 독일 해군한테 뚜들겨 처맞게됩니다.


그렇게 저 5전함 전대도 후퇴를 하게되는데, 워스파이트의 조타기가 고장이 나버리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심지어 워스파이트가 움직이는 방향은 독일 전함들이 있던 방향이였죠.






그렇게 한 가운데서 빙빙 돌던 워스파이트는 독일군의 훌륭한 맛집이 되었고, 그냥 존나게 처맞습니다. 물론 워스파이트도 처맞는 동안 200발이 넘는 포탄을 발사하여 죽을 힘을 다해 저항합니다.


하지만 평생 불운 할 순 없는법 기적적으로 적 포탄의 맞은 충격으로 조타가 다시 고쳐지는(?) 기적이 일어나게 되고, 퀸 엘리자베스급의 우월한 속도로 독일 함대에서 살아 도망치게 됩니다. 어떻게 살았노 시발련ㄴ아


재밌는 사실이라면 워스파이트의 조타가 고장이 나면서 빙빙 돌자 영국의 장갑 순양함 워리어에 집중되던 공격이 모두 워스파이트에게 집중되자 살아남은 워리어의 승무원들이 구조될수있는 귀중한 시간을 벌게되었고, 워리어의 승무원들은 워스파이트에게 두고두고 고마워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워스파이트는 다른 자매함들보다 더 오랫동안 도크에서 수리를 받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뒤 또 얼마못가 자매함인 밸리언트와 충돌하여 도크 신세를 지었고, 17년에는 구축함과 충돌하여 대파를 시키고, 18년에는 배에서 화재가나 종전까지 도크에서 수리를 받았다고 합니다.






전쟁이 끝나고 한가히 시간을 보내던 워스파이트는 자매함들과 같이 1934년에 현대화 대개장 받게 됩니다.






이랬던 워스파이트가






이렇게 개장됩니다.


물론 퀸 엘리자베스와 밸리언트의 비하면 개장을 적게 받았는데 이유는 돈이 없어서 였습니다.

돈이 없던탓에 개장을 받지 못한 군함중 후드가 있었는데 후에 여기서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죠






1939년 나치가 폴란드를 침공하자 제 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합니다. 지중해에서 일광욕 째고 있던 워스파이트는 급하게 북대서양으로 옳겨 독일의 군함들을 찾지만 끝내 아무런 소득이 없었습니다.


1940년 스코틀랜드에서 대기하던 워스파이트는 노르웨이로 급파하여 8척의 구축함들을 이끌고 노르웨이에 베스트 피요르드에 처들어갑니다.


이때가 1차 나르빅 해전이 일어나고 난 뒤입니다. 피요르드에는 8척의 나치 구축함과 다수의 군함이 있었는데, 1차 나르빅 해전에서 크고 작은 군함의 부상과 승무원들이 지쳐있었고, 탄약까지 부족하여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상황에


전함 1척과 8척의 구축함이 나타나자 좆됬음을 실감한 나치의 구축함 하나가 빤스런을 하려 하자 워스파이트에서 출격한 소드피시의 보고 아래 워스파이트의 15인치 포탄에 맞아 침몰하고, 소드피시에 탑재된 폭탄으로도 잠수함 하나를 침몰시키는 기록을 세웁니다.


나치의 구축함들은 워스파이트의 15인치 함포에 대적 할 수 없었고 차례대로 격침되며 침몰하고 맙니다.


1차 대전에서 불운함이라 부르던 워스파이트가 단숨에 수훈함으로 불리게되는 첫 제공거리를 얻게되죠


그렇게 2차 나르빅해전에서 승리한 워스파이트와 영국 해군이 였지만.. 독일 공군이 두려웠던 워스파이트와 구축함들은 그대로 빤스런 해버리는 탓에


노르웨이는 나치한테 점령당하게 됩니다.






워스파이트는 나르빅 해전을 치루고 5월에 다시 지중해로 배치되어 이집트에 머무르게 됩니다. 당시 지중해에는 지중해에 왕자라 불리우던 이탈리아가 있었는데


영국은 "설마 저 새끼들이 우리한테 전쟁 선포하겠어?? 우리보다 후달리는 놈들인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달 뒤






ㄹㅇ루다가 연합군한테 선전포고를 하게 됩니다.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