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알아"

"그럼 내일 뭐해볼까?"

"글쎄, 난 별로 흥미가없는데"

"아...그래"

얀붕이는 내심 서운하다

그래서 몇마디 더해본다

"근데.. 할로윈데이의 의미 알아?"

"죽은자들을 기리고 악령을내쫒는 행사래 그래서 분장도하는거구나"

얀순이는 과일을깎다 잠시 멈추었다

그리곤 작게웃으며

".......해야겠네 그러면"

얀붕이는 신나서 뭘살까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어어?

갑자기 얀붕이는 눈이 사색이 되어버리곤
천천히 얀순이를 돌아본다

얀순이가 과일과 과도를 들곤 작게미소짓고있다
얀순이의 적안이 유독 더 붉게 빛난다

".......왜?"

얀순이와 눈이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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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https://arca.live/b/yandere/8826038

아침이 싫다 https://arca.live/b/yandere/878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