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제국은 원 역사의 대일본제국과 달리, 황제가 최종적으로 정권을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마음대로(정치적 후폭풍을 고려하지 않는 한) 내각을 갈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수틀리면 친위쿠데타도 가능하긴 한데... 20세기에 그러면 왕 모가지 한 번 자르고 싶어질테니 알아서 사리는 중입니다.

2) 안창호는 서북, 그러니까 평안도 출신이였습니다. 주변인들이 증언한 바에 따르면 서북방언을 썼다고 하고, 서울 방언이 섞여있었다고도 합니다. 그러니까, 북한 뉴스 틀면 나오는 그런 억양을 쓴다는 이야기지요.

라엠에서의 안창호는 신민회(계몽운동회)를 거쳐서 대한당의 김홍집 전 총리의 천거로 우사 김규식, 그리고 후에 나오게 될 '일소 박중양'과 세 쌍으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김영삼 키즈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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