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한제국 민주당民柱黨의 본래 이름은 개화당開化黨이다. 라엠 개화당은 1855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이후 프랑스로 한차례 다녀온 보빙사의 일원, 흥선군 이하응이 고조 이환(헌종)의 명을 받아 창설하였다.

2) 민주당은 한자도 흔히 아는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당"이 아니라, "국민의 기둥이 되는 당"이라는 뜻이다. 이는 대한제국의 주권이 【흠정대한국헌법】에 대황제폐하(1936년 기준 강명황제)에게 있음이 명시되었기에 그렇게 사용하였다.

3) 초반에 김희선 설명에서, 국민들한테 민주당이 지지를 크게 잃었다고 하였다. 그런데 을해 제국법안이 통과함이 이상할 수도 있었지만, 사실 대한당 당수 박중양이 총리가 똥을 푸짐하게 싸는 것을 기다린 것이었다.

4) 푸짐하게 총리가 똥을 싸줬으니 당연히 일본에서 혁명이 일어날 것이었다. 실제로 이는 이뤄졌고, 박중양의 계획대로라면 한국군이 이때 일본 유신회의 쿠데타를 진압했어야 했으나, 황제 암살시도와 2.26이 터질 줄은 아무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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