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 벌판에서 고려군과 뒤엉켜 싸우던 거란군 기병대가 후방에서 나타난 고려군 기병대에게 쫒기며 서둘러 퇴각하고


소배압은 끝까지 버티려 하나 부하 장수들이 말려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퇴각함


강감찬은 칼을 뽑으며 전군에 돌격을 명하고, 사기가 오른 고려군은 거란군을 뒤쫓으며 그들을 사정없이 쳐 죽임


그리고 화면이 암전되더니, 강 위에 떠오른 거란군의 시체가 가득한 모습을 비추며 고려군의 우렁찬 함성소리가 온 귀주 벌판에 울려퍼졌음



하지만 현실은 어림도 없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