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우스 필라투스의 이름이 나오는 당시의 기념비



성경 기록


유대 지방 인구조사 (조상 고향으로 가서 등록하는 그런 인구조사 없었다), 헤롯왕 재위기간 (BC 4년 사망), 구약성서와 불일치하는 족보, 마태복음/마가복음 족보 불일치 등 문제 많은데, 그런것 빼고도, 상식적으로 성경 자체를 증거라고 가져오면 성경의 사료적 가치 증명에는 하나도 도움 안됨.  단, 폰티우스 필라투스가 유대 총독이었던 것은 사실이고 (음흉한 정치가였음), 헤롯 아그리파 1세가 유태인에게 꽤 인기를 끌었는데 괴질로 사망하였고, 헤롯 아그리파 2세가 바울 시대에 유대 지방에서 힘있는 로마의 분봉왕이었고, 헤롯 아그리파 2세의 궁정에 누나 베레니케가 이상한 관계로 머물고 있었고, 로마 총독 주재지는 카에사리온이란 도시였고, 당시 갈릴리 호수 넘어 데카폴리스 지방은 로마의 통치력이 미치고, 식생활에서도 돼지고기를 먹는 지방이었던 등, 역사와 일치하는 면도 많다. 그러니 역사적으로 보면, 걸러서 보면 된다. 어디까지 거를지는 본인 하기 나름.



요세푸스


티투스 황제 시대에 유태인 반란에 가담했다가 재빨리 전향해서 살아남은 요세푸스는 주요 저작을 많이 남긴다. 요세푸스의 책에 보면 예수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언급이 있다. 단, 그 부분은 요세푸스가 기독교도도 아닌데 그런 소리를 하는게 이상하긴 하다. 후세의 첨삭으로 보인다. 그 부분은 믿을수 없는데, 요세푸스가 실제로 예수에 대한 언급을 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이 따로 있기는 하다. 야고보의 처형에 대해 헌급하고 있으면서, "그리스도라고 불린 자의 동생"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사도행전에 보면, 바울이 예수의 동생 야고보와 면담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당시 기독교의 수장이 야고보였다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즉, 예수의 동생 야고보는 실제 인물이고 중요 인물이었다는 증거가 된다. 


수에토니우스


수에토니우스는 네로 시대에 로마에 화재가 발생하자 네로 황제가 크레스투스를 믿는 신도들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서 처형했다 하는 기록을 했다. 단, 크레스투스를 믿는 신도들의 증명이지, 실제 "크레스투스"를 증명한 것은 아니다.


타키투스


타키투스는 로마 총독 폰티우스 필라투스가 유태인 종교 지도자 크리스투스를 십자가형에 처했다고 기록하였다.



이런 기록으로 보아, 유대 지방의 종교 지도자로 "메시아" 그리스도 (메시아를 그리스어로 번역한 용어)를 자처하고, 십자가에 처형된 인물이 있기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