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보면 한국 가지 요리는 맛 없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우리 조상들은 바보가 아니고 가지 농사 한 두 해 지은 게 아닌데

왜 맛 없게 먹게 되었을까 고민 해봤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조리법이 문제가 아닌 것 같음

진짜 문제는 보관법이 아닌가 함

한국 요리의 문제점 중 하나가

일단 대량으로 만들어 냉장고 넣는다는 건데...

이게 가지에는 최악의 결과로 다가온 것 같음

사실 냉장고에 오래 들어가면 맛 안 좋아진다는 익히 아는 것이니 ....

난 이게 화근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정말 한 사람 혹은 한 가족이 한 끼 먹을 만큼 채소를 팔지 않는 것도 문제이고

채소든 고기든

한국은 정말 3-4인 식구가 먹을 분량을 최소 단위로 판다는 것이 문제라는 것은 꽤 여러 번 지적되었었음

일본은 한 사람이 한 끼 먹을 만큼 판다고 하는데 한국은 3-4인 식구 기준으로 판매하고

예전에 비해 밥도 한 끼에 많이 안 먹고

또 아예 집에서 한 끼도 안 먹는 사람들도 많아지니 ....

이 문제가 한국 가지 요리 발전을 막는다고 생각함

튀김이든 부침이든 냉장고 들어가면 맛이 확 변하는 것은 마찬가지라

이 문제를 해결해야 가지 요리 발전도 있을 것 같음 ..



라는 뇌피셜이긴 한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음